【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bhc의 7년에 걸친 소송이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BBQ는 bhc의 손해배상 요구가 상당히 과장됐으며, 해당 과실을 재판부에서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4일 bhc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30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및 상품공급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상고를 기각했다.지난해 11월 서울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bhc가 주장한 손해액을 기각했다. 또한 BBQ가 가지급한 290억원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의 재산 상속 관련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광주가정법원(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에서는 17일 구하라씨의 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세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다.앞서 구하라씨는 지난해 11월 사망했다.이후 구하라씨의 친부는 구호인씨에게 재산을 양도했지만, 친모는 상속을 요구했다.이에 구호인씨는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친모를 상대로 가사소송을 제기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심문기일에는 구호인씨뿐만 아니라 재판부에 권고에 따라 친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지난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을 올린 뮤지컬 (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하며 이달 20일 3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마쳤다.뮤지컬 는 공연계는 물론 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무사히 연장공연을 종료했다. 제작사 EMK와 전 배우 스태프들은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지키며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3개월간의 기적같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대출 상품이 6일 마무리되고, 2차 프로그램이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총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접수가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2차 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시중은행들과 구체적인 공급 규모 및 금리 수준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다만 연 1.5%였던 1차 프로그램 보다는 금리를 두 배 이상 높이고, 한도는 낮춘다는 큰 방향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 3당은 24일 합당을 마무리했다. 신당명은 ‘민생당’으로 결정됐고,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호남 3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합당선언문에서 “이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구태 이념 정치와 지역주의의 사슬을 끊어내고, 실용주의 중도 개혁 정치의 한 길을 손잡고 함께 나아가겠다.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오늘은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다. 말 그대로 새 날이 시작됐다. ‘검찰을 개혁하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신설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에 이어 어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2개 법안을 의결하고, 유치원3법마저 모두 의결해 길고 길었던 검찰·민생·정치개혁의 1단계 입법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제 검찰은 과도하게 비대해진 채 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집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국정농단사건 이후 촛불정국을 지나 2017년 5월 장미대선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2018년 시작부터 남북 대화의 물꼬를 텄다. 새해부터 시작된 남북 유화무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넘게 열리지 못했던 남북정상회담은 2018년 한해에만 3차례 진행됐다. 또 이 같은 한반도 평화 무드는 북미 비핵화 협상으로 이어지며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됐다.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가급적 7월 초순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이 정권이 모두 독점하는 판에 집권당이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눈독 들이고 있는 것은 견제와 균형의 축을 무너뜨린다. 입법 권력마저 독식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7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우리 당이 단독으로 소집하지 않고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소집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