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립공원에 있는 5성급 호텔 ‘파라스파라 서울(파라스파라)’의 외부 정원에서 목줄 묶인 개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호텔 측은 ‘야생동물 감시견’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투숙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중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아이구나’ 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비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야산에서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가 멧돼지로 오인돼 엽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문 엽사 7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서울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공원 입구 근처에서 차를 세워두고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 B씨를 엽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오른쪽 팔과 복부에 탄환이 박힌 채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2시 52분께 숨졌다.A씨는 관할 파출소에서 수렵 허가 절차를 받고 야산을 다니던 중 B씨를 멧돼지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강원도 양구군, 인제군, 춘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20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구군 양구읍 방산면 금악리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이어 18일에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춘천 서면 안보리 야산에서 추가 감염 폐사체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누적 건수는 민통선 밖 627건, 민통선 안 54건 등 총 681건이 됐다.지역별로는 화천이 3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 1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강원 양구·철원과 경기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발견됐다.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3~16일 동안 발생한 49건의 멧돼지 사체 시료 중 5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번에 ASF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14일에 강원 양구군과 16일 경기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 철원군에서 발견됐다.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지역 4건의 폐사체는 모두 기존 발생지역인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고, 양구군 방산면 지역 1건의 폐사체는 민통선 내 2단계 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연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의 시료(혈액)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는 모두 ASF 감염 위험이 높은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수색팀은 각 지역을 수색하던 중 지난 10일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2개체를 발견했으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2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원도 철원군 민간 통제선(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양성 바이러스가 확인됐다.2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앞서 철원 군부대는 지난 16일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안전 확보를 한 후 24일 오후 2시 50분경 신고했다.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표준매뉴얼을 토대로 사체를 소독하고 매몰했다.지금까지 파악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형 멧돼지가 나타나 16시간 만에 포획됐다.24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오후 8시경 사하구 승학산에서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 59분경 부산 사하구의 도로에서 대형 멧돼지가 한 아파트 쪽으로 뛰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일대를 수색해 지하주차장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다.이후 오후 8시경, 유해조수기동포획단이 인근 승학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무게 180kg의 대형 멧돼지를 포획했다. 포획한 멧돼지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부산 서구에 대형 멧돼지가 출몰해 1시간 추격 끝에 경찰과 소방에 포획됐다.9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서구 부민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 대형 멧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총 19건 접수됐다.해당 멧돼지는 길이 180cm, 무게 150kg 크기로 아파트와 주택가로 도주한 뒤 교차로, 서구청, 성당, 교회, 대학병원 등을 1시간가량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순찰차 11대와 경찰관 21명을 동원해 소방대원과 합동 추격전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10시 13분경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