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최종 수사결과가 이번달 내로 밝혀질 가운데, 수사 과정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 논란이 잠잠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공군본부 법무실과 로펌 간 통화가 오간 정황이 확인돼 혐의자 간 통신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통신영장 마저 무더기로 기각되면서 부실 수사 진상 규명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3월 공군 모 부대에서 회식 후 귀가하는 차량에서 여성 중사가 선임 중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직속상관에게 위와 같은 성추행 피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와 관련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일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에이스손해보험이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환경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영상회의에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64명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콜센터 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지 하루만인 30일, 바른미래당 소속 구의원과 지역위원장, 평당원 등 400여명이 무더기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안철수계 의원들 역시 정치적 탈당을 선언하며 지도부에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 당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키운 손 대표는 우리와 함께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안 전 의원을 모함한 행위는 대표로서 자격상실은 물론이고 국민과 당원들의 비난과 심판을 받을 중대 해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일 검찰이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상정 정국에서 발생한 여야의 충돌과 관련해 여야 의원 29명과 보좌진 8명 등 총 37명을 기소한 것에 대해 일제히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은 기계적 균형과 정치적 편파성에 입각한 검찰의 작위적 판단이라며 유감을 밝혔고, 자유한국당도 공정과 균형을 찾아볼 수 없는 처분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가 총동원돼 행사한 국회 내 폭력사건에 대해 일부 의원들에게만 책임을 물은 것은 매우 가벼운 처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