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보도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TV를 이동관 위원장 탄핵 전 민간자본에 넘기려 졸속심사를 할 생각이면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경고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양 방송사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와 승인은 매우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심사를) 일주일 만에 끝낸다는 건 사실상 심사 없이 민간자본이 보도전문채널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HMM 매각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쓴소리가 나왔다. HMM보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인수 대상 기업들이 제대로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이번 매각에 나선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영구채 매각에 대한 불확실한 단서를 달면서 인수전 외양이 좁아지고 공공의 이익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18일 서울 해운빌딩 10층 강당에서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최선의 민영화 해법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주부터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됐지만, 노조가 요구한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 등이 아직 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차 파업 진행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18일 오전 9시 1차 총파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이번 파업은 오전 9시에 종료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의 운행은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이에 따라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렵고 화물 운송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KBS 2TV 민영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실 KBS 2TV 민영화 카드는 보수 정당의 오랜 숙원이었다. 전두환 정권 때 언론통폐합을 통해 KBS 2TV가 KBS에 편입되면서 공영방송의 기치 아래 놓이게 됐다. 하지만 엄연히 상업광고를 하는 방송사이기 때문에 수신료를 받고 있는 KBS 1TV와는 맞지 않다는 것이 보수 정당의 목소리였다.민영화 카드 꺼낸 與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분리징수에 이어 KBS 2TV 민영화 카드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가 약자복지 말하며 각자도생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복지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돌봄 민영화 대책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남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최혜영 의원과 참여연대 김진석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공동대표, 한국노총 안은미 정책2본부 국장,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5월 31일, 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의당이 2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노조탄압과 근로시간 개편’ 등을 반 노동 정책으로 규정, 이를 규탄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장시간 노동국가인 게 현실인데, 정부안대로 노동시간을 유연화하면 결국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양극화만 확대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노조와의 정치 연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선 끝난 지 1년이 넘었지만 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을 떠난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와 ‘YTN 민영화 시도’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 탑승 배제 통보에 대해 “국격이 추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돼선 안 된다.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언론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 억압, 특정 언론에 대한 배제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이 주장하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대해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 관련 답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기업 민영화는 검토한 적도 없고 계획한 적도 없다고 선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 비서실장이) 10년 전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을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하며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KT&G는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후원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