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3명 중 마지막 작업자 1명이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경 사고 현장에서 숨져 있는 천공기 작업자 A(52)씨가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당시 작업을 하던 장소에서 동남쪽으로 약 40m 떨어진 지점이다.이날 마지막 실종자였던 A씨가 발견돼 매몰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앞서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B(55)씨와 천공기 작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28층 수색·구조 작업 도중, 오전 11시 50분쯤에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잔해물을 제거하며 인명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발견했다”며 “카메라 사이로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 있어 붕괴 위험이 있으니 안전하게 구조하겠다”고 덧붙였다.중수본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무너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랑 술을 마신 후 사라진 대학생이 실종 엿새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 50분경 한강공원 실종자 A(22)씨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친구와 함께 집근처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술을 마신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헬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실종 장소 일대를 수색했고, 잠수수색에도 나섰다.그리고 실종 6일째인 이날 A씨의 시신이 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호 인근 해상에서 실종신고 됐던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29일 해경 등에 따르면 평택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55분경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시화호에서 A(42)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발견된 시신에서는 전날 인천 지역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A씨의 직장동료는 A씨가 지난 수일간 출근하지 않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휴가를 나간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육군 병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9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주차장에서 사람이 군복을 입은 채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쓰러진 사람은 이미 숨진 뒤였다.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는 육군 부대 소속 A(20) 일병으로 밝혀졌다.당초 7일 복귀 예정이던 A 일병은 부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군에서는 그의 행방을 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옛 광주교도소에서 나온 유골함에 탄환이 함께 발견돼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다.3일 5·18 단체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전날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굴된 유골함 중 한 곳에서 탄환이 발견돼 정밀 감식 중이라고 전했다.41개의 유골함 중 30번째 유골함에서 발견된 탄환은 육안으로 종류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5·18 단체 관계자는 “탄환의 생산년도나 사용된 총기만 확인할 수 있다면 5·18민주화운동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남한강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 실종자 7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이 실종자는 1일 오후 2시 25분경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발견한 사고헬기 동체 내부에서 발견됐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황상훈 수색구조계장은 이날 오후 구조상황 브리핑에서 “해경 잠수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색하던 중 소방헬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발견된 실종자는 동체 내부에서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소방 등은 잠수요원을 동원해 추가 수색을 지속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5일(현지시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은 지난달 23일 이후 12일 만이다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은 이날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사고 현장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사고 당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현재까지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인 상황이다. 이날 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GW 삼척 포스파워 1·2호기 석탄화력발전소(이하 삼척석탄화력발전소) 부지 내에서 지정문화재급의 천연동굴이 발견됐지만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환경단체가 공사 중단 및 매장문화재 정밀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11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지난해 8월과 11월에 천연 석회동굴인 안정산동굴 2개가 연이어 발견됐다.특히 1310m이상 규모의 안정산동굴2의 경우 동굴수의 용식 및 침식작용에 의해 통로의 천장과 벽면, 바닥에 발달하는 작은 규모의 지형을 이르는 ‘동굴 미지형’이 매우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