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서정인 기자】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 나열되는 세 단어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위 단어에 해당되는 부정적인 에피소드 하나쯤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은 원활한 이동을 위해 지하철이 발달했지만, 어느 순간 ‘지옥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1호선부터 9호선까지 불리고 있는 별명도 다양하다. 노이즈 캔슬링도 뚫고 들어오는 ‘굉음의 악마 5호선’,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왜곡의 악마 경의중앙선’, 완행과 급행의 극단적 이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아사리판이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언한 아사리판이 그대로 실현될 상황에 놓여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당내 혼란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구시대 인물들이 정치에 복귀를 하거나 복당을 하는 상황이 되면서 국민의힘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국민의힘이 정권교체의 깃발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아사리판. 불교에서 유래한 단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데 세속에서는 무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하며 40%후반대로 올라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3~25일까지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한 9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3%p 상승한 48.5%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2.7%p 내린 49.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감소한 2.2%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이러한 반등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이날 긴급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오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아울러 우리 군에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상임위원들은 또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
【투데이신문 남정호·전소영 기자】 현재 한국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된 논의는 노사정으로 구성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여간 비준 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다.그간 노동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 반면, 경영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으로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핵심협약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사업주의 방어권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영계는 ▲대체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