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오현규)는 26일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의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복원성 유지, 결함 미신고)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회장은 선사 대표로서 스텔라데이지호의 결함 신고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상당기간 계속 운행하도록 해 책임이 매우 중하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8년 심해수색이 이뤄져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 항해기록저장장치)가 회수됐으나 침몰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전체 승선원 22명 중 필리핀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선사 폴라리스쉬핑의 김완중 대표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선사(폴라리스쉬핑) 유죄 판결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세월호 참사로 개정된 선박안전법 위반에 대한 첫 유죄 판결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면서도 “공소사실 중 일부 유죄, 일부 무죄로 판결된 세부 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항해 중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에 대해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폴라리스쉬핑의 전 해사본부장과 한국선급 검사원, 선박두께계측업체 직원 2명 등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4일 오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 공동대표 허영주, 허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