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1월 세계 식량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설탕 가격 지수는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2024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 하락했다고 밝혔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8점으로 2021년 2월 116.5점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세계식량가격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달콤왕가탕후루가 식품위생법 적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설탕 시럽을 과일 꼬치에 입혀 만든 탕후루는 당류 과잉 섭취로 질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주요 소비층이 청소년인 만큼 소아 비만, 소아 당뇨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뭇매를 맞아왔다.논란이 일자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국정감사에 불려 오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는 달콤왕가탕후루 정철훈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정 대표는 설탕 품질, 충치 위험성, 성분 표시 등에 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지며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곡물 및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내린 반면 설탕과 육류 가격은 상승으로 전환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로 전월(129.7)보다 2.1% 내렸다.해당 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각설탕, 도대체 어디서 파나요?” 과거에는 흔하디 흔했던 각설탕이 이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이른바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5일 본보 취재 결과 최근 각설탕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국내 대표 제당 3사인 CJ제일제당과 대한제당, 삼양사의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3곳 모두 현재 각설탕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구매가 어렵다고 안내했다.마트나 시장에 나가봐도 각설탕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동네 시장 3곳과 마트 5곳에 문의했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자체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양사는 자사의 알룰로스가 FDA로부터 ‘안전 원료 인증(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알룰로스는 과일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어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GRAS는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한지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삼양사는 알룰로스를 생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법원으로부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그룹과 국내기업 삼양그룹(회장 김윤)의 밀접한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최근 대법원 판결에 불복한 미쓰비시그룹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국내 반일 여론도 고조되는 분위기다.특히 전범기업 미쓰비시그룹과의 사업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삼양그룹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24년 합자회사로 설립된 삼양그룹은 삼양사를 주력 계열사로 화학과 식품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현재 삼양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