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3일 오후 2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라디오와 의약품 등의 비상용품을 제대로 구비한 서울 구청 민방위대피소는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서울시는 본청을 제외할 경우 서소문청사 등 별관에 자체 대피시설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나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갖추도록 한 ‘민방위기본법 시행령’이 허울뿐이라는 지적이다.서울시의회 소영철(국민의힘, 마포2)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민방위기본법 시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이민옥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21일 “장기기증자와 유가족들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의료시설 진료비나 운영 시설물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일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지원을 조례로 강제할 순 없지만, 근거를 마련해둬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장기기증과 이식은 소중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숭고한 행동”이라며 “자발적으로 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의지가 앞섰다” 지난해 10월 오세훈 시장이 국정감사에서 전수조사의 현실적 어려움을 시인하며 뱉은 말이다.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더욱 컸던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공언한 서울시. 20년 내 차례로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예산 등의 이유로 표본조사로 전환해 논란이 불거졌다.이런 상황 속에서 성동구가 주거안전 TF를 꾸리고 지역 내 반지하 5279호에 대한 실태조사 끝마쳤다. 지난해 9월 1일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 지시로 전수조사에 착수해 3개월 여 만에 마무리 지은 것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인가구’ 증가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31일 시는 1인가구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안전·재무컨설팅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까지 특색 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리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두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1만2122명에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마켓컬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마켓컬리는 서울시 성동구와 손잡고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재택치료자가 크게 늘면서 성동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공장이 가동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은 철거되며, 해당 부지는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서울 대표 명소로 재탄생하게 된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28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서 해체 공사 착공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철거 계획을 알렸다. 이번 해체 공사는 제2공장에서 제1공장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완전 철거된다.앞서 지난 2017년 서울시와 성동구, 삼표산업, 토지 소유주인 현대제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