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설 명절 전까지 올해 예산 중 2260억원을 조기 집행에 나선다.2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의 올해 설 전 예산 집행 규모는 역대 최대다. 작년까지 최근 3년간 평균 집행액 대비 2.3배에 이른다.수자원공사는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계약 금액의 최대 80%를 선지급하고 계약상대자가 지급하는 계약 선금 보증 수수료를 최대 100% 대신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도 계약 상대자와 하도급사, 근로자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와 의원실 감사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기관이 시간외근무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거나 호화 출장, 알박기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법인카드를 사적 사용하거나 부처에 파견된 공사 직원에게 출퇴근 픽업·자녀 도시락을 준비 시킨 사례도 확인됐다.감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산업통상자원부 등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되며 트루컴퍼니(True Company)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상하는 제도다. 2006년 트루컴퍼니를 제정한 이후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이 대회에서 수자원공사는 △장애인 지원장벽 완화를 위한 채용규정과 기준 개선 △장애인 적합 직무 신규 발굴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의 횡령 사고로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7월말 현재)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일어나 공사 피해액만 104억원에 달한다.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내부 징계위원회를 통해 조지아 정부 합작법인에서 회삿돈 8억5000여만원(160만라리)을 횡령한 파견 직원 A씨를 파면조치했다.A씨는 공사와 조지아 정부 합작법인 'JSC 넨스크라하이드로'에 파견 근무를 하던 중 10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제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 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총 24개국 164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됐다.8일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AWC 제4대 회장에 선출돼 오는 2026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WC는 7일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윤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AWC는 앞서 5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중국, 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신임사장이 취임제일성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를 언급해 시선이 모아진다.윤 신임 사장은 19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나아가자”며 포부를 밝혔다.그 구체적 내용으로 윤 신임 사장은 이날 기후위기와 친환경 전환, 글로벌 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질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기후위기 심화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각종 재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네이버와 RE100 이행 등을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이 RE100 이행을 목표로 손을 잡은 것이다.15일 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네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국가 물관리 기술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2022 물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서일원)는 지난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물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국가 물관리 기술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등 약 150명의 물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제2회 K-wa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국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지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2개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 겨울은 지난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상황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안으로 전국 161개 지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교정한다며 인사규정에도 없는 불합리한 해고 조치를 눈감아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채용실수 개선 조치를 보고받으면서 이미 채용된 청년사원에게 불합리한 해고를 눈감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케이워터운영관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신규사원 선발을 추진하면서 실무자의 면접점수 계산 착오로 1명의 등수가 바뀌어 합격해야 지원자가 떨어지고 탈락대상자가 채용되는 문제가 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발주한 3095억원 규모의 용역 입찰에서 담합에 나선 수자원기술 등 7개 업체가 적발됐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수공이 발주한 수도 및 댐·보 시설 점검정비 용역 입찰 과정에서 미리 사업물량을 배분하고 안정적으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낙찰자-들러리 합의를 한 7개 업체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3억6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수자원기술 91억4100만원, 부경엔지니어링 47억200만원, 환경관리 28억4000만원, 와텍 13억2100만원,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