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부영그룹은 당일 하자보수 처리를 목표로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단기간에 하자보수를 끝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역별 책임자를 두고 ‘지역 단위 책임제’를 시행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 본사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 전사적인 역량 결집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달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등은 임원들과 부영 아파트 현장을 돌며 방문해 무더위에 고생하는 하자보수 직원들을 독려하고,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세대를 방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연초부터 상장 기업 내부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바야흐로 ‘대횡령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5일에는 새마을금고의 내부 직원이 16년간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사건이 드러났다.이 직원은 고객들의 예금 등을 오랜기간 횡령해오던 중 최근 은행권에서 유사한 문제가 연이어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직원의 2215억원 횡령 사실이 밝혀졌다.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주말 영향으로 일주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528명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 수는 13만2818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468명으로 지역에 따라 △서울 169명 △경기 134명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인천 16명 △충남 15명 △경남 15명 △부산 13명 △충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국내 유통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총 15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은 구매대행 사이트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고,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된 5개 제품은 환급·무상수리 등을 권고했다.제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19 진단 키트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기록했던 씨젠이 매출을 부풀렸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9일 회계처리를 위반한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에게 과징금 부과 등 징계를 통보했다. 과징금 액수는 현재 미정으로,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증선위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약 9년간 실제 주문량을 넘어서는 과도한 양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반출한 후,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해 매출액과 매출원가, 관련 자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사기, 명예훼손 등 범죄에 대한 경찰 신고·상담 시스템이 간소화된다.경찰청은 22일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전면 개편해 대국민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신고·제보 시 경찰서에 직접 출석해 진술서 등 민원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파일첨부 기능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신고자의 편익을 위해 사이버사기 등 22개 범죄유형의 문답식 진술서와 답변 예시를 제공하고, 파일첨부 기능을 구현해 민원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올해 들어서만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추정 사망이 10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지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세 명의 택배 노동자가 사망했다. 또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택배기사의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연이은 택배업무 종사자들의 사망으로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택배업계는 속속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 해결책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택배업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택배업 관련 사망자는 이번 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노영민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보다 엄격히 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아울러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분발하겠다”며 “대통령 비서실은 국민의 목소리, 국회의 목소리를 더 무겁게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