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점주 허민우(34)가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살인 및 사체훼손, 사체유기, 감염병예방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허씨는 지난달 22일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손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훼손된 시신을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도 적용됐다.두 사람은 술값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허씨가 B씨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시신은 노래주점에서 잘 사용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동거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50대가 검거 일주일 만에 범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양산경찰서 등은 16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59)씨는 동거인 B(60대)씨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평소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B씨와 갈등을 빚었던 A씨는 지난 11월 말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거주지에서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또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인근 고속도로 지하 배수 통로에 유기한 후 불을 지른 혐의도 있다.지난 8일 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경남 양산 재개발 구역 내 쓰레기 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 예정지 도로변에 놓여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불꽃이 나는 것을 차를 타고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 쓰레기 더미 속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신원미상의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변사체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호 인근 해상에서 실종신고 됐던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29일 해경 등에 따르면 평택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55분경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시화호에서 A(42)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발견된 시신에서는 전날 인천 지역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A씨의 직장동료는 A씨가 지난 수일간 출근하지 않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인과 관련해 타살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 검시 결과, 유족 및 시청 관계자 진술, 유서 내용 등을 종합할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지난 8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직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 시장의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장롱 속에 숨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 송치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8일 존속살해·사체은닉 혐의로 체포·구속된 A(41)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동작구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 B(70)씨와 자고 있던 아들 C(12)군을 살해한 뒤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사망한 B씨의 큰며느리(A씨의 형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지난달 27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장롱에서 비닐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구 수성못에서 지난 3일 실종됐던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1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경 수성못 부근에서 물 속에 있는 시신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장 데크 부근으로 출동해 오전 7시31분경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앞서 A씨는 지난 3일 오후 귀가를 하지 않자 부모가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이 시작됐고, 다음 날인 4일 오전 9시30분경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에서 A씨의 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울산 울주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10분경 울산 울주군 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 주변 야산 등산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후 1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웅촌면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청량면 야산까지 확대됐고, 이로 인해 산림 200ha가 불에 탔다.발견된 시신은 남성으로, 전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신을 비롯해 소지품까지 불에 타 경찰이 신원 파악에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28일 오전 1시 10분경 60대 여성 A씨가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도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의 딸은 전날 오후 8시경 “심곡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노래방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6일 오전 8시 40분경 60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노래방을 떠난 것을 확인했다.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남한강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탄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故) 염호석씨의 시신 탈취 사건 개입 및 삼성 측으로부터 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2명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17일 부정처사후수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모(58) 전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내렸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62) 전 정보계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각각 벌금 1000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강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 결정이 미뤄졌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정신병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가 나온 뒤 A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 8조의 2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강에서 몸통만 떠오른 시신에 대해 한 남성이 자신이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했다. 범행 흉기 등을 확보한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경부터 자신이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A(40)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소재 모텔종업원 A씨는 지난 8일 투숙객으로 온 B(32)씨가 모텔비를 내지 않고 반말을 해 시비가 붙었고 망치로 폭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사망한 후 자신의 모텔방 안에 유기했다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5일(현지시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은 지난달 23일 이후 12일 만이다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은 이날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사고 현장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사고 당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현재까지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인 상황이다. 이날 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 소재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지 2개월여 만에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기장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시 기장군의 한 원룸 A(49·여)씨의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였고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원룸 주인은 A씨가 수개월 동안 원룸 임대료를 입금하지 않은 상태로 연락도 받지 않아 직접 원룸을 찾아갔다가 주변에 악취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약 2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구조활동 과정에서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오모 소방장과 심모 소방교의 시신이 발견됐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3분경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고정보 앞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보트가 뒤집혀 오 소방장 등 소방관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함께 출동한 제트스키에 의해 소방관 1명은 구조됐으며,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실종됐다.같은 날 오후 2시 1분경 김포대교 서울 방면으로 200m가량 떨어진 수상에서 심 소방교의 시신이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