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 줘야만 수사관행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0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검찰 스스로 우리가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줘야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검찰, 국정원, 국세청, 경찰 이런 모든 개혁 기관들은 끊임없이, 권력기관들은 끊임없이 개혁을 요구를 받고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이런 기관들이 원래 갖고 있는 법적 권한을 뛰어넘는 초법적인 권력이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자유한국당과의 파트너십을 끝내고, 국회 내 ‘개혁 블록’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을 무기한 유보하는 이름만 남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치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법안에 최대 의석을 모을 수가 없다면 150석이 필요한 법은 150석대로, 180석이 필요한 법은 180석대로 정당과 정파를 뛰어넘는 다각도의 블록을 형성해 개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났다’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셀프용비어천가를 불렀다’고 혹평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며 “‘사람 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기치로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년의 다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정치·사회, 경제, 외교·안보 분야 등에 대한 새해 구상과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노동계의 지적에 대해 “현 정부가 역대 정부보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노동계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노동자들의 삶이 개선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화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며 “정부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는 뜻). 이번주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런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9일 청와대 참모진 교체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신년기자회견이 예고돼 있다.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주를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번주 쇄신을 통해 국정운영을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번 일주일은 문 대통령에게 운명의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인적 쇄신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