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살해하거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안인득(4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시 김재형 대법관)는 29일 안인득의 살인, 건조물방화 등 혐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안인득은 지난해 4월 17일 경남 진주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1월 지역 자활센터 직원들을 폭행하고 같은 해 3월 호프집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았다.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진주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2심에서 감형됐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24일 안씨의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다쳤다.이에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 등을 근거로 사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도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해 사형을 선고했다.그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3)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에서 22일 열린 안인득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안씨는 지난해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 안씨에 대해 사형을 선
【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전 남편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의붓아들까지 숨지게 한 ‘고유정’, 자신의 불에 불을 지른 후 화재에 대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각종 시위도 잇따랐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씨는 국회 앞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을 위한 본사 점거 농성을 100일 넘게 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2)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안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안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거주하던 경남 진주 소재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날 최종의견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안씨 사건보다 반인륜적 사건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겠는가. 없다면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이 일반 형사재판이 아닌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창원지방법원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안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안씨가 지난 16일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견서를 낸 데에 따른 것이다. 당초에는 창원지법 전주지원 형사 1부에서 안씨의 재판을 담당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로 예정돼 있던 재판을 취소하고 국민참여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