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근혜 키즈’로 유명한 국민의힘 소속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에 출마한다. 이곳은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이 재선을 한 지역이다.손 대표는 9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강한, 경험 많은 기수로서 경기 북부에서부터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미군 공여지 반환 및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지난 19·20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손 대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55.04%, 손수조 43.75%.2012년 4월 11일 치러진 19대 총선 부산 사상구 선거결과는 5년 후 대통령이 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신승’으로 끝났다. 그럼에도 스물일곱 여성 신예(新銳)를 야권 유력주자 대항마로 내세웠던 당시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의 ‘자객공천’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컸다.전국구 거물이었던 문재인을 상당기간 사상에 묶어두며 타 지역 지원유세를 차단할 수 있었음은 물론,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여론 주목도를 높이며 새누리당의 약점이었던 ‘꼰대정당’을 쇄신하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파주시·연천군에 설치된 광역 울타리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2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와 파주시 4개체, 연천군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8건의 ASF 확진 사례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별로는 파주 64건, 연천 70건, 화천 81건의 ASF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철원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건수가 발생하지 않아 22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확진 누계 건수는 총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연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의 시료(혈액)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는 모두 ASF 감염 위험이 높은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수색팀은 각 지역을 수색하던 중 지난 10일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2개체를 발견했으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2개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법원이 민간인 통제구역에 들어갔다가 지뢰를 밟고 발목이 절단된 50대 남성에 대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은빈 판사는 A씨(55)와 그의 가족 등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7월 경기 연천군의 민간인 통제구역에 산나물을 채취한다며 들어갔다가 지뢰를 밟아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A씨는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이 지뢰 폭발 사고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