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주부터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됐지만, 노조가 요구한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 등이 아직 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차 파업 진행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18일 오전 9시 1차 총파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이번 파업은 오전 9시에 종료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의 운행은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이에 따라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렵고 화물 운송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16일에도 무궁화호와 ITX,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KTX는 일부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행할 예정이지만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할 수 있어 지연될 수 있다. 다만 중앙선‧중부내륙선, 수원 경유, 서대전 경유하는 KTX는 운행이 중지된다.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운행하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운행이 중지된다.특히 16일 모든 전동열차 첫차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철도 노동자들이 몸이 아픔에도 연차, 병가 사용을 금지당하는 일이 반복된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쉴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이하 노조) 등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광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노조는 “소위 ‘MZ세대’라는 구로승무사업소 2~30대 기관사들에게 병가 불허는 일상인데, 그 근본 원인은 바로 사업소 부소장의 인사권 남용”이라며 “부소장은 근무평정의 실질적 책임자인 부소장이 병가를 진급 누락의 사유로 삼는가 하면, 승진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추석 연휴기간 열차 예매율이 60%대를 기록한 가운데 추석 당일인 10일 일부 노선은 예매율이 8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고객은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집계한 추석 연휴기간 열차 예매율은 63.7%(1일 8시 기준)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주요노선별 열차 예매율을 보면 중앙선이 77.6%로 가장 높고 전라선이 75.3%로 뒤를 잇고 있다. 호남선은 67.9%, 경부선은 63.2%로 나타났다.일별로 보면 첫날인 8일 예매율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RT 운영사인 SR이 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비상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한다. 사고 발생 시 고객안내와 교통 지원 등을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SR 이종국 대표이사는 4일 SR 서울 본사에서 대전조차장역 인근 탈선사고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고 대응 결과를 반영해 비상대응 매뉴얼을 고객 관점에서 재점검하라”면서 “형식적인 내용은 삭제하고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 5호선 발산역에서 열차가 자동차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인 회송열차로 탑승한 승객은 없었다.선로 이탈 사고로 방화혁에서 화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는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나머지 구간은 정상 운행된다.열차 운행 중단에 따라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비상수송버스 6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열차나 철도역에서의 발생한 성범죄가 최근 5년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철도범죄는 총 879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1491건에서 2016년 1661건, 2017년 1951건, 2018년 209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1601건이 발생했다.범죄유형별로는 성폭력이 3284건(3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철길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오전 7시 14분경 동해시 망상동 망상2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와 동승자 정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열차 승객 중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경찰은 승용차가 철길 건널목을 통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단기 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해 운행이 중단되고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소동을 빚었다.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7시 35분경 기관사, 승객, 승무원 등 201명을 태우고 강릉을 출발해 서울 도착 예정이던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 분기 남강릉 역간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고는 열차 앞쪽 4량 4~5호차 객차가 분리되고 선로를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기관사와 승객 등 1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