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재외선관위는 내년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및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중앙선관위는 전쟁·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 정세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주우크라이나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서 거주 중인 예민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한 인도적 체류가 추가로 허가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9월 1차 심사 대상자 23명을 뺀 458명에 대한 난민 2차 심사 결과 인도적 체류 허가 339명, 단순 불인정 34명, 심사 결정 보류 85명이라고 밝혔다.난민 심사자 중 난민 인정자는 한명도 없으며, 대다수가 인도적 체류 허가자로 결정됐다.예멘이 아닌 제3국에서 출생하고 살았거나 배우자가 외국인인 경우 등 제3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지만 경제적인 목적으로 난민신청을 했다고 판단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난민법 폐지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인권위는 7일 이성호 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난민에 대한 편견과 혐오 확산에 대해 정부가 보다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정부가 난민협약 탈퇴·난민법 폐지 불가라는 기본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국제사회 일원인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행”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정부의 심사 인력 확충, 난민전문통역인 직접고용 확대, 국가정황 정보 수집·분석 전문인력 확보 등에 대해 “그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일부가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 출입국·외국인청 등은 16일 올해 내전을 피해 제주에 들어온 예멘인 난민신청자 가운데 24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거나 자친 출국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예멘인 수백명이 갑작스럽게 제주에 입국하면서 논란이 일자 지난 4월 30일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이들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출도 제한 조처를 시행했다.하지만 24명 가운데 7명은 다른 가족이 국내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미성년자 동반, 병원 치료 등을 이유로 인도적 차원에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용하기만 했던 아름다운 섬 제주가 최근 난민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재 제주에는 500여명의 예멘인이 머무르고 있다. 내전을 피하기 위해 피난을 온 난민들이다. 이들의 다수는 한국에서 새 삶의 터전을 꾸리기 위해 난민신청을 한 상태다.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차는 매우 크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난민으로 국내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멘인의 다수가 무슬림 신자이다 보니 테러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