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하루 사이를 두고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와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서 극심한 온도차가 표출됐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일관성 없는 북한의 메시지는 내부와 외부 문제를 구분하는 북한의 현안 처리 메커니즘을 봐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흔들기 전략에 나섰다는 평가도 내놨다.온도차 보인 김여정 담화-김정은 친서3일 우리 측이 전날 있었던 북측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유감을 표명하자,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가 발표됐다. 조선중앙통신이 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진행 속도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번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사법농단 최종 책임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과거지향적인 적폐청산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온도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의 재판 거래, 법관 사찰과 인사 불이익, 일선 법원 재판 개입 등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에게 내려진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사법부는 사법농단 사건에 관한 한 조직 이기주의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났다’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셀프용비어천가를 불렀다’고 혹평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며 “‘사람 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기치로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년의 다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간 철도 연결은 한반도의 공동번영은 물론, 동북아의 상생번영을 열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키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27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착공식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추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극심한 온도차를 보였다.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회와의 협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운용 방향 또한 대단히 절실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야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6일, 여야는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며 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이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야3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특검의 행태는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공개를 하고 있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검의 부적절한 행태는 고 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