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쥴리’를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다. ‘(내가) 쥴리’였으면 본 사람 나올 것.”◇ ‘쥴리 인터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지난 6월 30일 새벽.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간, 신생 인터넷매체 는 윤 전 총장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검찰이 고(故) 장자연씨 관련 사건에서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김종범)는 이날 오전 장씨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소환해 위증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앞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장씨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에 대해 위증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김씨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서 거짓 증언한 혐의다. 이 의원이 지난 2009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거짓증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은 18일 KT 황창규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거짓증언 한 내용을 지적하고 종합감사 재출석을 요구했다.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과기정통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황창규 회장은 연임주총 연습을 묻는 질의에 “그건 아는바가 없다. 회장 연임은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니까. 이사회와 관련해서는 어떤 사안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확인 결과 KT는 CEO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6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회의록 국정농단 사건 관련 부분을 고의로 삭제하지 않았다고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명진 전 문예위원장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지난 28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위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2015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문예위원장으로 재직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10월 10일 국감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삼성의 노조와해 의혹 수사와 관련해 사망한 아들의 뜻과 달리 장례를 치러 의혹을 받고 있는 고 염호석씨의 부친에 대한 구속심사가 30일 진행된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염씨 부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전날 염씨 부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검찰에 따르면 염씨 부친은 지난 2014년 8월 자신의 아들인 고 염호석씨의 시신 탈취 의혹 관련해 삼성전자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상황 보고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검찰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윤 전 행정관의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윤 행정관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윤 전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한 후 박 전 대통령이 사고 당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