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같은 음식점의 동일한 메뉴라도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경우 10% 가량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2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061개 메뉴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시내 음식점 5곳 중 3곳, 음식 메뉴 2개 중 1개가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분식집 12곳과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 8곳 등 20개 음식점(58.8%)에서 매장과 배달앱의 음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2022 월드컵을 맞아 치킨 주문이 급증한 가운데, 일부 치킨 업체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5일 치킨 배달·판매 음식점 5016곳에 대한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왔다.올해 4분기에는 축구 월드컵 기간에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 배달음식점이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 추석 연휴에 배달 음식점 절반 가까이가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참여광장’ 페이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휴무 예정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참여광장은 다양한 설문 조사와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3144명) 중 43.2%(1357명)가 이번 추석에 ‘휴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제는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드물다. 집만 나서면 점포 하나 걸러 하나 꼴로 음식점이 즐비해있고,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손가락 터치 한번이면 가능한 배달 주문으로 음식점에서 갓 나온듯한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식은 이제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돈만 있으면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업주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창업에 뛰어들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음식점이다 보니, 대한민국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리하는 철도역사 내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철도역사 입점매장 식품위생점검 결과 및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3개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매장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증한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7.3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린 가운데, 본 대회와 코로나19 확진은 무관하다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민주노총은 지난 3일 종로3가 일대에서 ‘중대재해 근절 대책’ 및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취지의 7.3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등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8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그런데 지난 16일 7.3 대회 참가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
저작권이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가지는 법적 권리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는데, 이 때 저작권법에 따르면, 저작권은 크게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으로 나뉩니다.그중에서 저작재산권은 저작물을 복제해 이용할 수 있는 복제권과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공연권으로 나뉘는데요. ‘카페나 행사 시 배경음악으로 음악을 틀었을 경우, 음원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특히 공연권과 관련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Q. 저작권료의 지불 기준은?기존 저작권자의 재산권이 지나치게 좁은 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북 구미 음식점에서 조개젓을 먹은 6명이 A형간염에 집단으로 감염됐다. 6일 보건당국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구미 지역 음식점을 방문한 A(35)씨 등 6명이 모두 A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3월 말~4월 중 지역 내 동일한 음식점을 방문했으며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현재 문제가 된 조개젓을 수거해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음식점에서의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켰다. 이밖에도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조개젓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된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꾀병을 부려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20대 A씨는 폭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흡연을 하려다가 직원이 못하게 말리자 폭행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연행된 이후에도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갑자기 기침을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고 말했고,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연기 90%, 냄새 60%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는 내달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악취‧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확대를 통해 시즌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 3년간 매년 15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내년엔 총 30곳에 설치를 지원한다. 2021년부턴 매년 100곳씩 지원한다는 목표다. 2020년도 지원계획은 1월 중 서울시 및 25개구 홈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시각장애인 보조견의 식당 입장을 막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24일 “시각장애인 보조견이 식당에 입장하면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끼쳐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막연한 편견에 의해 출입을 거부하는 행위는 차별”이라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 제40조 제3항은 ‘누구든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4일 오전 0시 12분경 종로구 인사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인 오전 2시 18분경 완진됐다.불이 인접한 건물 외벽으로 옮겨 붙으면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등 1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이 불로 시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이모씨가 건물 2층에서 추락해 흉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이들 모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휠체어는 안쪽으로 들어오면 안 됩니다”.지체장애1급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는 최근 서울역의 한 식당에서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하는 차별을 겪었다.박 대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밀양으로 향하는 KTX 열차를 타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안내소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신청한 후 탑승 전 박 대표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서울역의 한 식당에 들어간 박씨는 휠체어 입구 쪽 탁자에 앉으려 했지만 사람들이 있었고, 자리가 빌 때까지 기다릴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안쪽의 빈자리에 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