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에 대한 온라인 허위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일 추석 민생안심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광고하는 누리집 900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의약품 오인, 효능·효과 거짓·과장 등 불법 판매·광고를 한 누리집 총 194건이 적발됐다.먼저 식품류 광고 게시물 40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113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사례에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 오인·혼동시키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공무릎관절 등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에 대한 책임보험 의무화에 따라 향후 관련 부작용 피해 발생 시 최소 3000만원 이상의 배상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일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환자피해 배상을 위한 책임보험 의무 가입 제도 내용이 담긴 ‘의료기기법 시행령'(대통령령)과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인공무릎관절, 이식형 심장박동기 등과 같이 인체에 30일 이상 연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목적으로 몸속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방역 세부지침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한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만들어 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최근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무료체험방’ 업종 특성에 맞는 방역수칙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중앙방역대책 본부와 함께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관리용품의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업용 온도계를 체온계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본지 확인 결과 일부 판매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산업용 적외선 온도계를 코로나19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에 ‘코로나, 적외선, 체온계’ 등을 검색하면 체온계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되고 있는 산업용 온도계 제품들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먼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셀바스헬스케어가 14일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3월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로 ‘한정’ 감사의견을 받아 재감사를 실시했다. 재감사 결과 감사의견은 ‘한정’에서 ‘적정’으로, 존속불확실성 사유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냈다.하지만 계속사업손실의 자기자본 비율이 기준을 초과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 이날 주권매매거래가 중지됐다.재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셀바스헬스케어는 2018년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130.7%로 최근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사례에 대한 소비자 신고를 활성화 하고 재심사 대상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환자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정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 및 의료기기 재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 했다. 부작용 규정 관련해서는 ‘안내문 통지보고 절차 및 방법 신설’과 ‘소비자 이상사례 신고 서식 정비’ 등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기 안내문 통지 절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료기기 표준코드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4일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한 표준코드 등의 정보등록이 7월 1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의료기기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6월 24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표준코드 의무화에 따라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자는 7월 1일 이후 제조·수입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표준코드를 생성해 부착해야 한다.더불어 의료기기 통합 정보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점을 빼는 의료기기를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일 점, 기미, 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점 빼는 기계를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제조업체 4곳, 수입업체 5곳, 판매업체 23곳)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점 빼는 기계가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판매하는지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했다.점 등을 제거하기 위한 제품은 전기수술장치에 속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엄마는 아침에 잠에서 깬 아이의 손을 찔러 피를 낸다. 아이는 익숙한 듯 자신의 손에 난 빨간 피를 기계에 갖다 댄다. 아이 엄마는 기계에 표시된 숫자를 보고 기겁한다. 정해진 순서인 듯 아이는 자연스레 엄마에게 팔을 내민다. 엄마는 알코올 솜으로 아이가 내민 팔을 문지른 뒤 주사를 놓는다. 주사를 맞는 아이는 표정을 찡그리면서도 담담한 듯 하품을 한다.이는 1형 당뇨병을 앓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성인 환자의 경우 스스로 혈당을 검사하고 주사를 놓을 수 있지만 어린 환자의 경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