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광고와 다른 제품을 판매하거나 주문취소를 거부하는 등 해외 직구 쇼핑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가 367건으로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이트들은 URL은 달라도 ‘@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service @lucky-kr.com’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접수 건(56건)의 87.5%(49건)는 2월부터 3월 중 집중됐다.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76.8%·43건)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14.3%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의 애인을 성추행했다고 의심해 지인을 살해한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재희)는 최근 김모(59)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해 9월 24일 서울 중랑구의 한 술집에서 함께 택시기사로 일한 피해자와 말싸움을 한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피해자가 자신의 애인을 성추행했다고 의심해 사과를 요구하러 술집에 갔으나 피해자가 사과하지 않자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26일 A(46)씨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 김포시 자택에서 피해자인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피해자의 외도를 의심해 휴대전화를 몰래 살펴보다가 다른 남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발견한 뒤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주방용 가위로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먹다 남은 맥주를 머리에 붓거나, 피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악플러로 의심하자 사과하라며 악성 댓글을 남긴 사건에 대해 모욕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8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파기환송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평소 친분이 있던 B씨의 SNS에 ‘고소해라. 남자 새X가. 배은망덕한 새X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게’라는 등의 댓글을 게재해 모욕 혐의로 기소됐다.이보다 앞서 B씨의 SNS에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10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인식과 괴리의 차이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차이가 없는데 지적의 무게가 느껴질 수 있겠나”라며 공개비판 했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은 전날 특별대담에서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회동이 이뤄지면 경제와 인사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문 대통령은 0.3%의 마이너스 성장의 경제 현실에서도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이 2% 중후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