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주인권단체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정책을 규탄하고 정부에 평등한 권리 보장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전국이주인권단체는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22대 총선 이주민 권리보장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UN(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지난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69명이 희생된 사건을 매년 기리고 있다.이날 단체는 “한국은 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과 ‘이주배경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2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하나금융나눔재단이 후원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총 142명이 응모했다. 해당 공모전 심사를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김옥녀 위원장은 “이주배경인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한국어 표현과 어휘 선택 그리고 논리적인 연결이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며 “응모된 작품 모두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 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 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주단체 등이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개정안이 명백한 차별이며 가사·돌봄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린다며 철회를 촉구했다.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공공기관 이주여성노동자 처우개선대책위원회 등 단체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이주가사노동자 차별법 규탄 및 법안 철회 촉구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이주 여성이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지 하루 만에 가해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이 긴급 체포됐다.전남 영암경찰서는 7일 부인을 주먹으로 때린 남편 A(36)씨를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을 당한 B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으며 아들과 함께 쉼터로 후송, 남편과 분리 조치했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 전남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의 부인 B(30)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