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반등하며 40% 중반대로 올라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4~16일까지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3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4.1%p 상승한 45.5%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4%p 증가한 2.9%로 집계됐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는 공보준칙 개선을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당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했다.조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박상기 전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해 오던 형사사건 수사공보 개선 방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속 추진하고,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장관 가족 관련 사건이 종결된 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되, 관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한다. 정부의 대북 쌀 지원은 지난 2010년 5000t을 무상 지원한 이후 9년여 만이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해 그간 세계식량계획(WFP)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우선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정부는 이번 WFP를 통해 지원되는 식량이 북한 주민에게 최대한 신속히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식량지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키로 했다.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유 위원은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 서울시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지난달 29일 2018년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끝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지역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지역 홀대론을 꺼내든 이유는 새해 예산을 따내기 위한 것도 있지만, 향후 정계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정계개편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역 홀대론을 부상시켜 예산 정국에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장악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이에 ‘호남 홀대론’에 이어 ‘TK 홀대론’까지 곳곳에서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31일 여야 호남 의원들이 KTX 호남선 직선화와 새만금 개발 등 지역 현안을 들고 한자리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준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 간 판문점 선언 동의안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비준 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충분히 논의하고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