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시계열 분석과 국제비교를 실시해 한국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데이터 세분화를 통해 취약집단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 중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은 여러 지표에서 향상된 모습이었지만 성별과 연령, 지역 등 일부 항목에서 격차가 발견됐다.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하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하며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런칭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반 입찰 플랫폼인 ‘파워젠(PowerZen)’이 제 몫을 했다는 평이다.SK에코플랜트는 27일 전력거래소 주관 아래 열린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이번 이행농력시험을 통과하려면 예측치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앞둔 11일 내년 총선 영입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44) 씨를 영입했다.민주당은 박 변호사를 시작으로 총선 인재 명단을 잇달아 발표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경제 분야 전문가인 ‘2호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박 변호사에게 꽃다발과 점퍼를 전달했다.민주당은 박 변호사에 대해 기후환경 전문 변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산업단지 내 저탄소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전날 대전역 인근 모임 공간 국보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한국에너지공단(이하 한에공),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공동으로 ‘산업단지 저탄소전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10월 에기평, 산단공, 한에공, 한전 등 4개 기관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과 기업의 새로운 무역장벽(재생E 공급·이용 등) 극복을 지원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사는 고난이도 해상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다.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31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정기적인 운영협의체를 열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12일 “윤석열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계획을 LNG 발전소로 채우려한다”며 “신설계획을 취소하고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라”고 촉구했다.탄중위 양이원영·김정호·이수진(비례)·이용빈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트렌드인 RE100을 외면하고 있다”며 “시대착오적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신설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RE100 의무화,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면화에 대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재생에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보성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예정인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솔라시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있으며 추가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보성산업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이 주최하는 2023 한국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보성그룹 계열사인 ㈜한양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영사와 손잡고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태양광사업뿐 아니라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한양은 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이하 CIP) 서울사무소에서 CIP와 전라남도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들을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해 온 데 이어 풍력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국회 1.5 ℃ 포럼과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공동주최한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 금융의 역할’ 토론회가 열렸다.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이용빈 의원을 비롯해 좌장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발제와 토론에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 김철영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서기관, 요나스 밀퀴스트 덴마크 수출신용기관(EIFO) 아시아태평양 공동지사장, 정규창 한화솔루션 차장, 김권수 SK 오션플랜트 ESG 본부장, 심재선 한국수출입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후문제는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위기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난 2015년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올해 5월 유엔(UN)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2027년 안에 66%의 확률로 지구의 온도가 1.5도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의 온도가 1.5도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은 3억5000만명의 도시인구가 물 부족을 겪게 되고 해수면 상승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고 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관련 산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엔데믹과 함께 다시 활기를 찾고 있어 업계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인을 모색하고 있다. ‘202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지난 27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4회째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부문 건축물에 대해서도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장이나 사업장, 집단주택단지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양이 의원은 “작년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약 61조 5960억원)였다. 에너지 수입비용은 1908억 달러(약 248조 9940억원)에 달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치권의 ‘부산엑스포’ 유치 경주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차원에서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도록 영국에서 한 표 꼭 찍어주시면 (하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과거 역사만 봐도 영국이 한국전쟁 당시 8만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파병해줬고,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군사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서 산업 부문 목표는 완화하고 전환 부문은 원전 비중을 늘려 목표를 상향한 안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는 유지하되 세부 이행방안은 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21일 정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제안했다. 해당 정부안은 공청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뒤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계통 운영 체계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운영에 관한 종합대책을 모색하고 있다.6일 산업부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력 계통 운영의 유연성 및 투명성 강화와 재생에너지 관리 안정성 제고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과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전력계통 종합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종합대책에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네이버와 RE100 이행 등을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이 RE100 이행을 목표로 손을 잡은 것이다.15일 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비례)이 당에서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양이 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안전관리 강화 △한전 적자대책 마련 △미국 IRA 통상 참사 지적 △국내 그린부양책 제안 등의 정책질의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양이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월성원전 오염수 누출문제와 관련한 국정감사 현장 방문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정부의 원전 안전관리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원전 전문가로서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를 상설기구로 출범시켰다. 정당 사상 최초인 탄중위는 세계적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탄중위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헌 개정을 통해 상설위원회로 격상됐다. 위원장은 김정호 의원이, 부위원장은 양이원영 의원이 맡았다.탄중위는 △에너지분과(양이원영 의원) △산업분과(김회재 의원) △수송·건물분과(이소영 의원) △농축산·자원순환분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7일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을 위한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이 자신의 사업에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이에 따른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법엔 정부가 공장이나 사업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권고, △기술의 이용·보급에 필요한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가 진행한 ‘한국형 그린부양안 마련을 위한 연속세미나’가 마지막 주제인 ‘유럽과 한국 녹색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를 끝으로 6일 마무리됐다.연구회 연구책임의원인 양이원영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2일 △미국 IRA의 실제, 그린산업부양을 위한 영향과 그린산업을 시작으로 25일 △탄소국경조정제도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 이달 2일 △RE100 확산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마지막 토론에서 양이 의원은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