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명절 등 일부 공휴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온 대체휴일을 다른 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하는 취지의 이른바 ‘대체공휴일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문턱을 넘었다.이로써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노사 모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시간에 걸쳐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응급환자 이송업체 운영자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창원지검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원지)는 18일 응급환자 이송업체 운영자 A(43)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응급구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응급환자 이송업체 사무실에서 주먹과 발을 이용해 B씨를 때려 갈비뼈 골절과 경막하출혈 등 중상을 입혔고, B씨는 구호 조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채 차량을 몰다 7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사고 2건을 낸 40대 운전자에 대해 윤창호법이 적용될 전망이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해운대 7중 추돌사고 및 뺑소니 사건의 가해 운전자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 교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코란도 차량의 앞부분을 연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앞으로 가석방자에 대한 전자감독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법무부는 13일 가석방자에 대한 전자감독 확대를 골자로 한 개정 ‘전자장치부착법’ 시행에 따라 보호관찰이 부과된 모든 가석방자를 대상으로 전자감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이전에는 성폭력, 살인, 미성년자 유괴, 강도사범 등 특정범죄 가석방자에 대해서만 전자장치를 적용해왔다.그러나 법무부는 범죄자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불안을 줄이고자 범죄 종류와 상관없이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이 반드시 꼭 필요한 가석방자 모두에 대해 전자장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검찰이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유단자 3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7일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20대 남성 3명에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태권도 등 체육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알려진 A씨 등은 지난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 B씨와 시비가 붙자 그를 클럽 밖으로 끌어내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시민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 치료와 관련해 허가사항 범위를 넘은 요양급여를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했다.이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을 근거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나 의심될 경우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를 10~14일(필요에 따라 조정 가능)에 걸쳐 투여할 때 허가 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는 공보준칙 개선을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당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했다.조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박상기 전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해 오던 형사사건 수사공보 개선 방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속 추진하고,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장관 가족 관련 사건이 종결된 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되, 관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국내 회사 지휘를 받던 파견 노동자가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 중 다쳤다면 산업재해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단독 손성희 판사는 최근 김모씨 등 3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지난해 5월 김씨 등은 해외 현지 공장에서 크린룸 설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천장이 붕괴돼 다리와 허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이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거절됐고 이 같은 소송을 냈다.법원은 근무지만 해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오는 7월부터 45세 이상 여성도 난임 시술 시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3일 열린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급여기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비급여 항목으로 운영돼온 난임치료시술은 2017년 10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됐다.다만 연령이 올라갈수록 임신률과 출생률은 감소하고 유산율이 높다진다는 이유로 그 대상을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중 만 44세 이하로 제한했다.이 밖에도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체외수정시술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