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14일 농진청에 따르면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라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을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로 보내온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획정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지구는 만성화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사회분야별 논의는 무르익지 않고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농업이 그러하다.유엔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채택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그 내용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이른바 ‘농민기본법’이라 불리는 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됐으나 21대 국회 내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명절인 설날을 보낸 차량이 다시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정체가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오전 8시 승용차량 기준 광주에서 서울 4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울 5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가 예측된다. 이날 오후 2시~4시 경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있다.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전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4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지역의 필수 및 공공의료 의사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전날 ‘지역 의료격차 실태발표 및 개선촉구 전국경실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경실련은 “국가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국민이 적정 치료를 받도록 지역 의료격차를 개선할 책임이 있다”라며 “2년 전 의료계의 반대로 관련한 정책이 중단돼 지역의료 상황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득권에 휘둘려 지역 주민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별 주택 시세를 비교한 결과, 서울은 최근 20년 동안 400% 넘게 상승하며 누적 상승률에서 타 지역을 압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114는 3일 지난해를 기준으로 기간별로 부동산 시세 변동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간별 상승률 1위 지역은 다르게 나타났다. 그 중 최근 20년(2002~2021년)은 서울의 주택 시세 상승률이 419.42%로 타 지역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같은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334.19%였으며 서울 다음으로 높은 주택 시세 상승을 보인 대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진도·강진·장흥군 등 피해지역에 농·어·염·생산업 분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08억원을 복구 계획 확정 전 우선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원규모는 지자체가 피해 사실을 확인해 확정한 재난지원금 가운데 국비 부담분 208억원이다. 지역별로는 △해남군 69억원 △진도군 40억원 △강진군 23억원 △장흥군 23억원이다.행안부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남 담양에서 침수된 주택에서 빠져나와 대피하던 어린이가 하천 물에 빠져 실종됐다.8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담양군 무정면 봉산리 한 야산에서 A군(8)이 급격히 불어난 하천 물에 빠져 떠내려갔다.앞서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담양 봉산에는 373㎜의 비가 내리는 등 남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졌다.경찰은 A군이 침수된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빠져나와 이동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떠내려온 흙과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당국은 A군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명인제약의 대표적인 의약품인 ‘이가탄’에 대한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약사회가 약값 인상에 반대하며 불매운동까지 벌일 기세다. 최근 명인제약과 전남약사회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 4월 중순 유통사 등에 공문을 보내고 ‘이가탄F’의 공급가격이 비용 절감에 한계가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명인제약의 이같은 통보에 전라남도약사회가 이례적으로 논평을 내며 출하가 인상을 비판했다. 전남약사회는 이가탄의 이번 가격 인상폭은 ‘쓰나미급’이라며 거래처 인상폭 기존 거래가 대비 약 30%를 상회한다고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전남 여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이 급하게 대피했다.30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20분경 여수시 봉계동 2층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1층 프랜차이즈 술집, 국밥집 등 상가 3칸이 불에 탔다. 화재는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가 발생하자 건물 안에 있던 손님 등 10명은 급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