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두고 전날에 이어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게 목적인 듯하다”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이태원 특별법은 문제투성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이 모호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정 원내대변인은 “피해자 권리 구제가 법안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함에도 금전적 지원은 한 개의 조항에, 모두 대통령령으로 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과 분명한 비전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새 외교 정책 기조와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사법부 심판 두 달 만에 뒤집는 선거용 꼼수 사면 보도에 벌써부터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대통령의 사면이 국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코리아 잼버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제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리아 잼버리로 불리고 있다”며 “세계 잼버리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여야의 정치적 논쟁 소재가 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잼버리를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에 이어서 계속 정쟁의 소재로만 삼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 횡포가 극에 달했다”며 ‘권력놀음, 정쟁에 빠져있지 말고 민생경제나 챙기라’고 작심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당시 언론 장악을 진두지휘한 인사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백골단으로 국민을 짓밟고 땡전 뉴스가 판을 치던 5공화국 시절로 퇴행하자는 것이냐”며 “입만 열면 자유 찾는 정권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혈안”이라고 주장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해임건의안 제출·국정조사·특검 추진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본질은 정쟁”이라고 일축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시 우리 국회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특검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러한 야당의 태도는 분명 그 본질은 정쟁이며, 어쩌면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이어 “하루도 지나지 않은 장관의 무엇을 평가해 해임건의안을 만지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여야가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해도 해도 너무 지나친 추경을 볼모로 한 정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큰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협상 당사자가 아니었으면 이것보다 더 강력하게 비판하고 비난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2차례에 걸쳐 추경안 등의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