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한국형 레몬법)가 도입된 지 만 4년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접근성 향상과 소요기간 단축 등 해당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전문연구기관의 연구를 거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의 지난 3년간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상반기 중 조정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레몬법은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으로, 차량이나 전자제품에서 일정 횟수 이상 하자가 발생하면 제조사에서 교환이나 환불 등 보상을 하도록 하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그룹 노조연대가 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 촉구하며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련 삼성그룹 노조연대는 8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 요구안’을 발표했다.삼성그룹 노조연대는 한국노총 산하 삼성 계열사 노조가 모인 단체로 이날 기자회견에는 삼성웰스토리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 삼성화재노조, 삼성SDI울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삼성에스원참여노조, 삼성생명직원노조, 삼성엔지니어링노조, 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등이 함께했다. 삼성그룹 노조연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마사회 내부 비리를 고발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가 한달이 넘도록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마사회와 기수협회가 제도개선에 합의했지만 유가족들과 노조는 합의에 앞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마사회장 사과가 선행됐어야 한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부산경남경마 기수협회 소속 문중원 기수는 지난달 29일 마사회의 내부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유가족은 지난 21일 경기 과천시 마사회 정문 앞에서 마사회장에게 사과를 촉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 27일부터 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 융자를 시행하며 몇몇 기업에 지원혜택을 과도하게 집중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에너지공단이 특정업체에만 과도하게 융자를 지원했다며 한도 설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에너지공단은 노후 보일러 및 산업용 요로 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설비의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대체연료사용을 위한 시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으로 제도상의 문제와 함께 한국 정치의 정파적 이해관계로 인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도개선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제도적 개선방향으로는 연방 헌법 제정 때부터 230여년간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해온 미국의 사례에서 후보자 지명 전 다방면의 철저한 사전검증의 필요성 등 시사점이 제시된다. 아울러 이 같은 제도적 개선과 함께 한국 정치 전반에 걸친 정파적 문화의 변화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미국의 인사청문제도는 어떻게인사청문제도는 대통령제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5일 지난 2011~2013년 국회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이 공개된 이후 거센 비판과 관련해 국회 특활비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정의당은 특활비 폐지를 촉구하며 관련 입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교섭단체로서 그동안 성찰과 반성 없이 특활비를 사용해온 데 대해 국민들 앞에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그간의 관행이나 관례가 어떠했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과감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동안 특활비 명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