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전 세대를 막론하고 과거 ‘우리 엄마 친구, 혹은 우리 아빠 친구’ 중에 ‘보험 설계사’가 한 명씩 꼭 있었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 된 지금은 ‘내 친구’ 중에 한 명이 보험설계사라고 하니, 국내에서 이 직업만큼 친숙하고 대중적인 직종도 없을 것이다. 보험설계사는 자격증만 있으면 학력·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보험영업이 가능하다. 대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영업활동을 할 수 있어서 사람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이라고들 한다. 더군다나 열심히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화생명이 수수료 변경 문제로 소속 보험설계사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는 전날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집회방해 만행 규탄 및 교섭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이 설계사들에게 일방적인 수수료 삭감을 감행하고 노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한화생명이 자회사형 GA를 추진하면서 실제 수수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산월초(환산보험료)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없이 일방적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보헙업계에 사측과 설계사간의 때 아닌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갈등의 주 쟁점은 보험사들의 잇따른 보험상품의 제조·판매분리(이하 제판분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에 관한 것으로, 설계사들이 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 지부는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보험사들의 일방적 자회사형 GA설립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보험설계사 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보험사는 보험상품 개발만 담당하고
【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이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전속 판매채널 분리 정책의 일환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새롭게 확대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최고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하 부회장은 35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다. 지난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후 2016년 4월부터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