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교원단체가 경찰이 서이초 교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일명 ‘연필사건’이 아닌 지난해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물타기 수사’라고 비판했다.가해 학생의 모친과 부친이 각각 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으로 확인되면서 교원단체는 경찰 수사 전반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29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찰 조사를 받은 학부모들로부터 ‘고인의 사인을 지난해 있었던 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라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앞서 경찰은 고인이 지난해 담당했던 1학년 8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온라인상에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비교 사이트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격정보에 대한 정확성은 낮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주요 가격비교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태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조사대상은 ▲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하우 ▲네이트 쇼핑 ▲다나와 ▲에누리 ▲쿠차 ▲행복쇼핑 등 총 7곳이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비교사이트 상의 가격과 판매사이트에서의 실제 가격이 일치하지 않는 ‘가격 불일치율’이 조사대상 상품 중 2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S25의 자체 PB상품인 일명 ‘스누피 우유’가 맛 변질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사측이 해당 제품을 자발적 회수하고 발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GS리테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 4종’ 제품의 자발적 회수와 판매 중단 조치에 대해 안내했다.GS리테일은 안내문을 통해 “‘더 진한 스누피 우유 4종 제품 품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다”며 “이를 인지 후 즉시 판매금지 및 발주 중단 조치했고,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당 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11번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8개 오픈마켓이 시행 중인 부정수입 물품 유통 방지 제도 중 일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대형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한 ‘21년도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 실태조사’의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관 검거 기준 부정수입물품이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된 경우는 부정수입 19건, 원산지위반 5건, 지재권침해 23건 등이다.해당 조사는 오픈마켓의 부정수입 물품 유통방지를 위해 건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위조상품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150개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성비와 급여를 조사한 결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 등 ‘유통업종’에 종사하는 여성 직원의 비율이 5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4.7%를 기록한 철강업으로 확인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분석한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5개 업종별로 매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총 150개 대기업이다.조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가 비슷한 성능을 가졌더라도 가격 차이는 최대 2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7개 분무형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에 대한 품질·안전성·환경성·경제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평가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 빈도가 높은 제품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랩신 홈백신 주방용 세정제(애경산업), 무균무때 주방용(피죤), 베이킹소다 세정제(디에이치산업), 브레프 파워 주방용(헨켈홈케어코리아), 슈가버블 기름때 세정제(슈
본 디지털 뉴스는 인터랙티브 기사입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거나 켜고 끌 수 있습니다출처 :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 해군인권센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의 노동권·주거권·안전권 논의하는 인권포럼을 진행한다.경기도는 오는 15일 ‘모든 도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공정한 인권경기’를 주제로 하는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인권포럼에 참여 가능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튜브에서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을 검색 후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인권포럼을 기념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직장 내 전반적인 인권상황 파악 및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오는 10월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 차별 등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파악한 후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조사대상은 도 공공기관에 소속된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근로자 등 7400여명이다.기관과 응답자의 특성을 고려해 10월 중 온라인 설문과
본 디지털 뉴스는 인터랙티브 기사입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거나 켜고 끌 수 있습니다.출처 : 경기연구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3일 만에 숨졌다.13일 방역당국과 유족 등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A씨는 접종 첫날에는 몸살과 열이 나는 증상을 보였으며, 이튿날부터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증세를 나타냈다.A씨는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3일 오전 3시경 목숨을 잃었다.한편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1일 부검을 실시한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국과수가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실종 엿새째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A씨와 관련한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과수 소견은 통상 한 달정도 소요되며 빠르면 보름 안에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랑 술을 마신 후 사라진 대학생이 실종 엿새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 50분경 한강공원 실종자 A(22)씨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친구와 함께 집근처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술을 마신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헬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실종 장소 일대를 수색했고, 잠수수색에도 나섰다.그리고 실종 6일째인 이날 A씨의 시신이 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사참위법) 개정으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의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업무가 배제되면서 환경부와 사참위 사이에 갈등이 촉발됐다.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사참위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사참위 입장에 환경부가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반박하고 나서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사참위는 2일 가습기살균제 참사 조사 자료 제출을 거부한 환경부에 항의한다고 밝혔다.앞서 사참위는 지난달 25일 ‘2021년 사참위 주요업무 추진계획’ 관련 언론 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 마스크에 들어가는 교체용 필터의 수요 또한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이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 안전실태를 공동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에서 판매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 상위 100개 제품으로, 이 중 68개(68%) 제품이 ‘바이러스 차단’, ‘미세먼지 차단’, ‘KF등급 표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제품 시장에서 빵·케이크 부문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5일 제품시장의 소비자 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020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6개 주요 제품 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3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개별 시장별로 살펴보면 ‘빵·케이크’ 시장이 83.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환경가전’과 ‘TV’ 시장이 각각 82.5점을 기록했다. 반면 ‘교복’과 ‘중고차’ 시장은 각각 77.3점, 77.7점으로 낮은 평가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노동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실태 파악에 나선다. 서울시는 17일 서울 지역 노동자의 직장생활 변화 파악을 위한 사례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자들의 직장생활 변화를 조사해 향후 노사민정협의회 의제와 분야별 노동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노동시장에 새로운 불평등 구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노동자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5·18민주유공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광주시와 광산경찰서 등은 1일 오전 7시경 광산구 소재 영구임대아파트 8층에 거주하는 A(60)씨가 1층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아파트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5·18유공자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소요죄 혐의로 연행·구금돼 군사 재판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리고 1993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이 등급을 받았다.그동안 A씨는 유족회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수도권 배달음식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이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음식 가격 인상이나 양 줄이기 등의 행위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7일 배달앱-가맹점간 거래 형태와 불공정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내 외식배달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의료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의료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26일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법(독점 규제와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료 기관의 집단 휴진을 추진한 의협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는 한편 의료법에 근거해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공정거래법 제26조 1항 1호(부당한 공동 행위)와 1항 3호(사업 활동 방해) 등에 따르면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