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만성화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사회분야별 논의는 무르익지 않고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농업이 그러하다.유엔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채택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그 내용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이른바 ‘농민기본법’이라 불리는 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됐으나 21대 국회 내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동아쏘시오그룹은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 투입 및 구호 제품 등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의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제작한 차량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기업 회장님이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코앞에 태산 같은 빌딩을 짓는답니다. 이제는 인간의 기본권인 햇빛 한 조각도 집안에서 누릴 수 없게 됐습니다.”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속을 태우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배해동 회장이 새로 지어 올릴 빌딩이 시야를 완전히 가로막을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16일 취재에 따르면 최근 호계동 ‘ㄷ’ 아파트 주민들은 안양시청에 단지 앞에 새로이 들어설 빌딩의 높은 층고로 인해 기존 아파트의 일조권과 조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한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구)은 “후암동, 용산2가동을 비롯한 용산구 내 남산 자락에 위치한 주택들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택 신증축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현 사업지 주변의 중구, 마포구에는 낡은 주택들이 정비됐는데 유독 용산구만 노후화된 주택으로 가득 찬 현 상황은 이 사업을 계기로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밀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대법원이 7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주민에 대해 중형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4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A(71)씨를 몸을 걷어차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머리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최씨의 폭행으로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최씨가 신고나 구호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것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3일 오후 10시 23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인근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해당 주택 4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실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선풍기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에 나설 방침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늦은 밤 주민 수십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0일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경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소재의 24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차량 30대와 인력 88명을 투입했고, 23분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15층에서 난 화재는 아파트 내부 84㎡ 등을 태웠으며, 총 162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낳았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45명이 대피했다. 주민 7명은 구조됐으며, 이중 3명은 연기를 흡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집회로 인해 소음과 폭력적인 언어 등으로 쉴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청와대 인근 주민들의 성토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분별한 시위를 제지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자신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가까운 곳에 청와대가 위치해 있어 거의 매일 시위가 벌어지는 동네다. 주말엔 보수집회가, 주 중에는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연일 시위를 벌인다”고 운을 뗐다.이 청원자는 “그들은 난폭하고 폭력적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진주 방화·흉기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경남 진주경찰서는 1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프로파일러를 통해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했지만 범행 사실만 시인할 뿐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경 자택에 불을 지른 후 2층 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이 사건으로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허위 폭발물 신고로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경 문경시 모전동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가 접수되자 군 폭발물처리반 6명, 소방 33명, 경찰 86명, 시청 관계자 등 총 167명이 동원돼 아파트 3개동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40분경 수색을 종료했다.이번 신고로 아파트 주민 800여명은 문경시민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상황이 종료되자 귀가했다.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