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주사 컨트롤타워 기능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장인화 신임 회장이 지난달 21일 취임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사실상 새로운 포스코의 방향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그룹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김 사장은 지난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과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 추진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향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두 번째 임기가 절반가량 지난 가운데 회사 곳곳에서 쉴 틈 없이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룹의 숙원이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연중 불거진 임원 성폭행 논란부터 지주사 서울 이전에 따른 지역 갈등 이슈까지 회사가 그동안 강조해온 윤리경영이 무색해 지는 모습이다. 지난 2018년 7월 처음 포스코 회장을 맡았던 최 회장은 2021년 2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4년 째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연임 의사를 밝힌 직후에는 잇달아 발생한 안전사고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대의 목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지주회사 전환을 앞둔 포스코에게 ‘자회사 비상장’ 원칙을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정관에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국민연금,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에게 자회사 비상장 원칙 반영에 대한 주주제안 가능성을 질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앞서 포스코가 철강 사업회사를 물적분할(지주회사가 분할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것)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물적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자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HDC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몽규 회장과 아들들이 주식매입이 나서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주가 방어 차원의 매입이라는 시각부터 주가 하락세를 기회 삼아 후계 승계 등 오너일가 지배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장남 준선씨와 차남 원선씨는 지난 8일 HDC 주식 1만주와 70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지난 3일에는 삼남 운선씨까지 포함한 정 회장의 세 자녀는 각각 1만주와 3만3000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