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승객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택시기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신동헌)는 5일 A(68)씨의 준강간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0년 2월 10일 오후 11시경 대전 중구에서 손님으로 태운 피해자가 만취한 사실을 알고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먼저 성관계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된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공동운영자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송씨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남편 윤모씨 및 지인 부부 한 쌍과 함께 소라넷을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이용료를 받고 도박사이트·성매매업소·성인용품 업체 등으로부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아들이 반말로 대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8일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57)씨에 대해 1심의 판단을 유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씨는 지난 3월 딸과 신발 정리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다. 이씨는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을 향해 집에서 나가라고 했지만 아들이 이를 거부하고 반말하며 대들었고 화를 참지 못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아들은 10여차례 찔려 상해를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된 영아를 이불을 뒤집어 씌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60)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자신의 쌍둥이 언니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지난해 7월 18일 오후 생후 11개월 된 원생 A군을 이불로 뒤집어 씌운 뒤 6분간 몸을 꽉 껴안고 몸으로 8초간 눌러 질식사하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