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가 최근에는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맡아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을 받은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결국 6일 사임했다.추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같은날 브리핑을 통해 “기업 내에서 노동자들과 관련한 공익 자문을 맡겠다고 밝혔으나 얼마 전까지 재벌기업 감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 동안을은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구 중 하나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이곳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20대 국회 현역 의원 3명이 맞붙게 됐다.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분구 이전부터 지난 20여년간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 지역에서 심 의원은 내리 5선을 했다. 그러나 3자 구도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의 합이 과반을 넘기는 등 변화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라임자산운용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민원이 400건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대로 현장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17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접수된 분쟁조정신청은 모두 401건으로 집계됐다. 분쟁건수는 은행이 259건으로 증권사 142건보다 117건 더 많았다. 개별 기관별로는 은행의 경우 우리은행이 173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고 신한은행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선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를 마치고 지난 6~8월에 걸쳐 각각의 심사보고서를 상정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공정위 조사에 앞서 자료를 영구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삼성중공업은 오해를 사지 않도록 보안 프로그램을 삭제할 것을 지시한 것이지 그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이 공정위의
【투데이신문 홍세기·김소희 기자】 이마트의 가맹사업인 노브랜드가 근접출점 하는 것에 반대한 이마트24 점주가 이마트에 제기한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법원이 계열회사의 근접출점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대법원 판결로 대기업이 법인, 계열사를 만들어 근접출점을 하는 등 상권침해가 일어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3월 이마트24(울산 성남점) 김경식씨가 이마트를 상대로 가맹사업법을 위반하고 근접출점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도 지난 1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중소협력업체 피해자 협의회’는 9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한온시스템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를 밝히고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은 특유의 직서열생산방식(JIS, Just in sequence)과 전속거래 체제를 통해 2차 협력업체들에게 지속적인 납품단가인하 등 불공정행위를 해 왔고, 2018년 국회 정무위 국정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인 2.9%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시중은행의 년도별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1.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별로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은 장애인고용률이 1%도 채 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은 1%를 간신히 넘겼지만 매년 고용률이 감소하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십년간 이어온 포스코의 무노조 경영이 깨졌다. 특히, 민주노총 포스코지회가 출범하자마자 사측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노조와 회사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기간 노조가 물리력을 동원해 무단 침입해 문건을 강탈해 갔다고 주장했으며, 노조는 입수한 문건의 내용이 노조 와해를 위한 내용이라며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 관계자는 27일 과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정윤회 사건이 떠오른다”며 “그때도 사건의 본질이 아닌 자료 입수 경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자가 시민단체로부터 배임·횡령방조·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을 당했다. 이에 포스코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반발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한국석유공사노조·바름정의경제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는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우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이날 중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가 포스코 재임 당시 배임·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