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립공원에 있는 5성급 호텔 ‘파라스파라 서울(파라스파라)’의 외부 정원에서 목줄 묶인 개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호텔 측은 ‘야생동물 감시견’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투숙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중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아이구나’ 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비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토끼를 질식사하게 만든 60대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 남선미 이재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68)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서울 성북구 주거지에서 토끼 한 마리를 밀폐용기에 넣어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키우던 토끼가 외로워 보인다는 이유로 새로운 토끼를 1만원에 구입해 데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의 토끼가 새 토끼를 괴롭히고 시끄럽게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씨가 세상을 떠났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구씨는 사망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 누운 상태의 사진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사인과 유서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구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인하고 사고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 구하라와 계약을 맺은 일본 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의 부주의로 우리를 탈출한 퓨마 한 마리가 사살돼 생을 마감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게시판 등에는 ‘잘못은 사람이 했는데 피해는 죄 없는 퓨마가 입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는 동물원 존폐 논란 확대와 더불어 동물복지 논쟁의 장을 열었다.국내에서 동물복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살던 호랑이 ‘크레인’의 죽음이었다. 2000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크레인은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근친교배로 태어나 안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가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폭행 혐의 조사를 위해 구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후 2시 57분경 경찰에 모습을 드러낸 구씨는 조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 추후에 밝혀질 내용”이라고 밝혔다.또 ‘상대방은 폭행 혐의를 부인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