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밀실형 룸카페가 숙박업소를 연상케 하는 시설로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대대적 단속에 돌입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주 고객층인 청소년의 출입을 마냥 막을 수는 없는 입장이다.최근 화장실, 침구류 등이 갖춰진 신·변종 룸카페가 온라인 커뮤티니 및 SNS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의 중심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정부 및 지자체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며 ‘룸카페’와 전쟁을 선포했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2일 최근 논란이 된 신·변종 룸카페가 모텔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현대로템이 지난 1월 발생한 고속철도 탈선 사고 원인을 두고 상대의 책임을 지적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현대로템을 상대로 사고 피해액에 대한 피해구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법정다툼까지 확산될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과 현대로템은 KTX열차 궤도이탈 사고를 두고 서로의 책임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다. 해당 열차는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열차 바퀴(차륜) 파손으로 궤도를 이탈했다. 당시 사고로 승객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이전에 이미 선로 분기부의 텅레일(tongue rail)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긴급 안전권고를 발행했다.9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코레일에 지난 8일 오후 10시 무렵 긴급 안전권고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긴급 안전권고는 사고조사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발행된다.사조위는 사고발생 즉시 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해 초동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고열차의 전방 CCTV 영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영등포역을 지나던 경부선 하행 방향 무궁화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해 승객 34명이 부상을 입었다.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경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오후 8시45분용산 출발→오전 12시26분 익산 도착)가 영등포역 진입하던 중 6량(객차 5량,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 중이었다.이번 탈선 사고로 인해 34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한국철도공사는 원활한 열차 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RT 운영사인 SR이 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비상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한다. 사고 발생 시 고객안내와 교통 지원 등을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SR 이종국 대표이사는 4일 SR 서울 본사에서 대전조차장역 인근 탈선사고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고 대응 결과를 반영해 비상대응 매뉴얼을 고객 관점에서 재점검하라”면서 “형식적인 내용은 삭제하고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부산행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김천구미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 이탈했다.이 사고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고 선반 위 물건이 낙하하면서 부상자 7명(6명 귀가)이 발생했다. 나머지 승객은 현장에서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했다. 해당 열차에는 약 300명이 승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고는 터널 안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투데이신문 김효인기자】 서울역 회송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파로 KTX를 포함한 주말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58분 발생한 무궁화호 발전차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작업이 이날 오전 6시 30분 완료됨에 따라 모든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50여명의 직원과 복구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완전 복구에는 4시간 이상 소요됐다.하지만 사고 여파로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이날 열차의 연쇄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코레일은 14일 오전 6시 28분경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동인천~용산 구간 양방향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당시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10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열차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에 따라 신길역으로 대피했다.일반열차는 운행 중이나 급행열차 운행 중단으로 승객이 몰리면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탈선 소동을 빚은 강릉선 KTX가 사고 발생 약 45시간 만에 복구 완료됐다.코레일은 10일 오전 4시 17분경 강릉선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를 마치고 이날 오전 5시 30분 강릉-청량리 KTX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35분경 강릉역 분기 남강릉 역간에서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제806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은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400여명의 인력과 기중기, 구원 기관차 등을 복구 작업에 투입했다.사고 발생 약 45시간 만인 이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해 운행이 중단되고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소동을 빚었다.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7시 35분경 기관사, 승객, 승무원 등 201명을 태우고 강릉을 출발해 서울 도착 예정이던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 분기 남강릉 역간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고는 열차 앞쪽 4량 4~5호차 객차가 분리되고 선로를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기관사와 승객 등 1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