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 잔액이 대폭 감소해 2013년 이후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1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LS·ELS 발행 잔액이 총 80조2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보다 27조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말(63조2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글로벌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파생결합증권의 조기 상환이 증가한 영향으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NH투자증권이 발행하고 삼성생명이 판매한 ‘유니버셜 인컴 빌더 시리즈 연계 파생결합증권(DLS)’이 지난 달 환매가 연기되면서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생명을 통해 펀드에 투자한 한 투자자는 해당펀드가 상품구조와 다르게 운용됐다고 주장하며 삼성생명과 NH투자증권이 제대로 된 확인을 거치지 않고 펀드를 판매했다고 하소연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발행한 ‘유니버셜 인컴 빌더 시리즈 연계 파생결합증권’의 만기가 내년 5월 14일로 미뤄졌다. 정상대로라면 지난달 16일이 만기다. 해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4곳의 파생결합증권(DLS) 불완전판매 검사를 실시한다. 파생결합증권은 원금 손실 등의 위험이 있어 충분한 사전 설명 등 기준을 준수한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금융감독원은 2일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4곳을 대상으로 파생결합증권의 불완전판매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지만, 지난해 각 금융사들의 파생결합증권 판매 과정에 대한 사전 점검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증권·사채 등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KB증권 등 8개 증권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13일 금감원은 ‘파생결합증권 공시위반 법인에 대한 조치내용’을 발표하고 증권사들에게 부과한 과태료 규모를 공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8개사가 23차례에 걸쳐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법정기간까지 제출하지 않았다.이들은 증권신고의 효력이 발생한 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을 완료할 때, 금융위원회에 지체 없이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