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포인트의 사용처가 대폭 축소되고 판매가 중단되면서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업체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먹튀 논란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는 전날 밤 머지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서비스 축소 운영에 나선다고 공지했다.머지포인트는 가입자에게 대형마트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개 제휴 브랜드의 6만여개 가맹점(지난 6월 기준)에서 20% 할인 서비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모임 측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냈다.추모모임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인권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피해자 대리인들에게는 없는 혐의를 기정사실화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의 비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7월 30일 직권조사를 결정하고 △서울시장 비서실 운용 관행 △박 전 시장에 의한 성희롱 및 묵인·방조 여부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에 나섰다.그리고 지난달 2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인수했던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졌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들에 대해 고의성이 없는 ‘중과실’ 또는 ‘과실’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회계분식을 동기에 따라 고의, 중과실, 과실로 구분하는데 고의로 판정될 경우 향후 검찰조사와 함께 한국거래소로부터 주식 거래정지 등의 추가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KT&G는 지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통해 불법 콜택시 사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쏘카 이재웅 대표 등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혐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19일 무죄를 선고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의 박재욱 대표와 두 법인에도 무죄가 선고됐다.타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 시 11인승 카니발 승합차와 기사가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입당을 신청한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의 입당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오는 13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소병훈 부위원장은 이날 심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소명서, 각 지역위원회와 시·도당 의견,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토론했지만, 조금 더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조금 더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이 많아 13일로 최종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