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그룹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삼성은 20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밖에도 삼성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포스코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한화 12억5900만원)를 출연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진앙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지난달 경북 울진·강원 동해안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 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70억원을 지원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발표했다.복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액을 2261억원, 피해 면적은 2만523㏊으로 추산됐다. 이는 산불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86년 이후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에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또한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322동을 비롯한 농기계 1899대, 농‧어업시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들의 피해복구와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한 방역지원금 100만원이 오는 27일부터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일상 회복 중단과 고강도 영업시간 제한(오후 9시 또는 오후 10시) 등에 따른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세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별도의 서류 증빙 없이 제공되는 방역지원금은 방역 조치가 종료된 후에 지급됐던 지난 4차례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로 방역 조치 기간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아 이같이 선포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는 지방자치단체별 국고 지원 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를 초과하는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거나 지자체의 행정·재정능력으로 재난 수습이 곤란할 경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강화군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주택 16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