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경영권 분쟁 이슈로 하이브의 주가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어도어의 소속이자 하이브의 간판 걸그룹인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지분율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희진 대표가 18%를 보유 중이다.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 등을 감지하고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또한 이사회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과 민 대표 사임을 요구한 상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어도어 내 민 대표의 배제 혹은 어도어가 보유한 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전날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수수가 윗선을 향하고 있는 모양새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이는 에스엠 인수를 두고 카카오와 하이브 사이에 벌어졌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시세조종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는 결국 상처 뿐인 영광에 그칠 것인가? 카카오의 SM엔터 관련 사법리스크 우려가 현실화됐다. 김범수 창업자는 빠졌지만 카카오 경영진들이 대거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여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 배재현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강호중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 등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은 법원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하이브 “BTS 멤버 전원 빅히트와 재계약”하이브(352820)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BNK금융지주 “경남은행, 직원 횡령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 중”BNK금융지주(13893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김범수 센터장의 개인 사무실로 수사 인력을 보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과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4월 6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SM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특사경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에스엠 인수를 방해할 목적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 수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향후 조사 결과와 제재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이 원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출시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이 어렵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에 대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관람을 돕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기념행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3 BTS FESTA’ 메인 이벤트로 17일 12시부터 22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14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행사 당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버스(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3개 포함)노선은 모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가 외부 개방 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하이브의 DAU(일간 활성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치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외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 달 넘게 이어졌던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이 카카오의 승리로 매듭지어진 가운데, 갈등 당사자들의 향후 이해득실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하이브와 카카오간 협상 결과에 따른 것. 한편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공개 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31일 SM 주주총회에서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들은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하이브는 “카카오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주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고, 하이브 주주 가치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다크앤다커’의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무단 반출 및 도용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넥슨이 협업을 제안하며 회유를 시도했다는 등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넥슨 측의 프로젝트 유출 주장을 반박했다. 먼저 아이언메이스는 떳떳하게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으며, 일련의 이슈는 개인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대(넥슨) 측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 여당은 3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을 통과시키는 한편, 5년간 시스템 메모리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에 3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수출 전략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신(新)수출 동력인 K-콘텐츠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선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으로부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 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관련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도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출해야 할 분야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하이브IM은 19일 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게임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하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BTS를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알려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랜섬웨어 피해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복구 도구를 개발해 배포하기로 했다. 2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22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1월에만 1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면서 정부는 지난 2월 랜섬웨어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피해자의 시스템 및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과기정통부와 K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가 자신들의 허가 없이 BTS 관련 서적을 출간한 작가와 출판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승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부장판사 김정중)는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A씨와 B출판사를 상대로 제기한 도서출판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지난 2018년부터 BTS 관련 서적을 집필해 온 A씨는 최근 총 4권으로 구성된 BTS 관련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해당 도서에는 BTS의 사진과 노래 가사, 인터뷰 등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