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1만4732대로 집계됐다.시장별로 보면 내수 판매는 10만2719대(2.3%)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51만1754대(6.2%)늘었다.회사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최고전략책임자(CSO)에 한국GM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를 임명했다.한국GM은 정 전무가 오는 2월 1일 신설되는 CSO를 맡아 한국 GM의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실행을 이끌게 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03년 GM에 입사해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어온 정 전무는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22년 11월부터 한국GM CMO로서 쉐보레, 캐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GM 노조가 다음달 초 요구안을 최종 확정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내달 1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키로 했다.올 1분기 9년만에 흑자를 달성한 만큼 노조의 요구 조건이 강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실제로 노조는 이번에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과 성과금 18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766억원, 당기순이익은 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39억원을 부과했다.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을 고려해 이같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건의 안전기준 위반으로 총 110억25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특히 벤츠 E300의 경우 2만9769대의 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지난달 국내 자동차의 내수판매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특히 내수판매의 경우 한국GM 구조조정 여파로 국산차가 부진을 보인 반면 수입차는 크게 증가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생산량은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부진하면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감소한 35만459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3% 늘어난 15만777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는 엇갈렸다. 국산차가 13만1638대 팔려 1년 전보다 2.0% 줄어든 반면 수입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군산을 찾아 폐쇄 결정이 내려진 한국GM 군산공장 사태에 대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리는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에는 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가 동행하며 전북도와 군산시, 유관기관(자동차융합기술원,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GM 노조 군산지회, GM 협력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GM은 오는 5월 군산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