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고가 소형가전 브랜드 ‘다이슨’ A/S 관련 소비자 불만이 크게 증가했다.A씨는 70만원에 구매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8개월 후 작동되지 않아 유상 수리를 맡겼다. 한 달 후 수리 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했지만 소요 시간을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4개월 후 재문의하자 다이슨에서는 A/S 정책이 변경됐다며 추가 금액을 내고 리퍼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새 제품 구매 시 30% 가능한 쿠폰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B씨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B씨는 다이슨 에어랩 A/S 요청을 했고 수리가 불가능한 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세금 서비스 플랫폼 삼쩜삼에 대한 논란이 업계를 넘어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세무사 단체들은 삼쩜삼의 서비스가 세무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법 세무대리 업무에 해당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과장광고, 세무대리인 지정 등이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무사법 위반 혐의’ 1년 5개월째 수사 중 16일 경찰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및 환급 대리 플랫폼 삼쩜삼의 위법성에 대한 수사가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학원들의 ‘수강료 0원’, ‘100% 환급’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허위 및 과장 광고 우려에도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 환급 조건 등을 약관에 명시하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업계 내외의 판단이지만, 소비자들은 0원 광고에 속아 환급금을 받지 못하거나 축소 지급 받는 피해에 노출된 상황이다. 2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학원가를 중심으로 ‘수강료 0원’, ‘100% 환급’ 등의 문구를 내건 광고 활동이 수년째 잇따르고 있다. 대형학원으로 분류되는 A학원은 기술직·행정직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합격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oo님이 선물과 메시지를 보냈습니다.”생일, 기념일이면 만나기 어려운 지인들로부터 모바일 상품권 선물이 들어온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온라인 결제가 간편화되면서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하는 이들이 증가해 그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모바일 상품권은 유효기간 내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구매가 편리하다는 등의 이점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용되고 있다.1만원, 3만원권 등의 금액형 모바일 상품권은 60~80%이상 구매 시 차액을 환불해줘야 한다는 약관이 마련돼 있지만 교환형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차액 약관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냉매가스 누설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에어컨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접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 동안 에어컨 관련 접수는 2230건 중 에어컨 가스누설은 490건에 달했다. 10명 중 2명이 여름철 에어컨 가스누설로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에어컨 가스누설건수는 평균 약 16.1%에 달했다. 에어컨 가스누설 피해는 이사 등으로 이전 설치한 경우보다 구매 후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