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보건복지부 서기관의 직장 내 갑질·폭언 등으로 주무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과 관련해 조규홍 장관이 12일 “유족에게 굉장히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에게 “A 주무관이 고용노동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출해 왔는데 근무 도중 B 서기관에게 지속적인 갑질과 폭언으로 인해 병가를 신청했고 이후 심각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아직 제대로 된 진상도 조사가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병가를 끝내고 돌아와 해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4일 지도부가 총 출동해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진교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후 강서구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재개발·재건축 관련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입법 조치를 약속하기도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에 강서 민심이 결집되고 있다”며 “강서구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 정부 심판을 시작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1위는 여당에서는 ‘친윤(친윤석열)’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후원회는 모두 309개(해산 후원회 10개 포함)로 총 모금액은 585억7902만원(평균 모금액은 1억8958만원)이다.모금 한도를 초과한 후원회는 모두 40곳이다. 초과 모금액은 올해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선관위에 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환경부가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6개 시도에서는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12일 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 지역은 선제조치로 전날인 11일 6시부터 21시까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했다.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지역에 소재한 석탄발전기 중 5기는 가동을 정지했고 30기는 상한제약 등 감축 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해당 6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금강유역 물관리 최상위 계획인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이 시작된다. 올해부터 하천관리도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통합적인 물관리의 면모가 드러날 전망이다.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충남연구원 이상진 수석연구위원)는 오는 8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공청회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관계기관, 지역주민, 전문가 등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은 금강유역 물관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까지 포함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 역량이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박 장관과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뒤 환담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법무부는 검찰 개혁으로 수사체제의 변동이 있었는데 국민이 변화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수사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정부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제품 수입이 증가해 국민혈세로 중국업체와 수입업체만 이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자별 보급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3887대(33%)의 중국산 전기이륜차가 국민세금으로 수입된 것이 확인됐다.현재 환경부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4조,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 보조금 관리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5월 28일 국회는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 및 복리후생비를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한 의원은 “이는 급격한 최저임금액 인상에 따른 중소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기본급에 비해 수당이 과도하게 왜곡된 임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대진침대에 이어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에서 까지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생활 속 방사능 실태에 대한 지적과 그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김성수·박정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라돈침대 사태를 통해 본 생활 속 방사능 실태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정부부처, 시민단체와 다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라돈 침대와 생활 물품에 대한 방사능 실태와 규제 현황, 대안,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원자력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