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참사 발생 307일(지난달 31일 기준) 만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됐다.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가운데, 유족들은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남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과정에 국민의힘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하 특별법)을 의결했다.법안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명절 등 일부 공휴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온 대체휴일을 다른 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하는 취지의 이른바 ‘대체공휴일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문턱을 넘었다.이로써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노사 모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19년도 국정감사가 일단락됐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었던 올해 국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이슈에 매몰되면서 여야 간 극심한 대립 표출의 장으로 전락했다.이 같은 올해 국감에 혹평이 쏟아졌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은 지난 21일 발표한 2019 국감 간이평가에서 올해 국감을 F학점을 간신히 넘긴 ‘D’로 평가했다. 모니터단은 “국정통제 등 국회의 4대 기능의 종합판이며, 헌법상 책무인 국감이 조국 수호와 조국 파면 등 논란으로 기승전 ‘조국대전’으로 전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3일 경상남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에 공세를 가했고, 여당은 이를 방어하며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정책에 대해 역공을 펼쳤다.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대선 당시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에 가자'라고 발언하는 영상을 틀며 누가 소개했느냐고 물었고, 이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장내 소란이 일었다.이에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집중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박 시장을 엄호하고 나섰다.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은 “지난 7월 정규직 전환 시험 당시 노조가 100% 합격을 요구했고, 실제 합격률은 93.6%였다. 직무교육을 따로 실시하겠다고 했는데 실시하지 않았다”며 “서울교통공사, 더 넓게는 서울시 산하기관의 무기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