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형사사건으로까지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될 텐데요. 경찰서에서 조사에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무얼 잘못했지? 가서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등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먼저, 경찰서에서 출석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요. 수사관이 말한 날짜에 상황이 여의찮다면, 다른 날로 조율해달라고 요청하거나, 변호사를 선임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Q. 경찰조사 출석 요구, 안 가도 될까.경찰서에서 출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0년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중 0.05%만 정식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만 621건이 접수됐지만, 정식재판 회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판·검사 공무원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 판·검사 피의자 입건 사건 총 4만 6174건 중 24건만 재판에 넘겨졌다.3만 6077건(78.1%)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3981건(8.6%)은 보완수사·
고소나 고발 등을 통해 형사 사건의 피의자가 됐다면 수사와 재판이 이뤄지고, 이후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에 맞는 형량이 부과됩니다. 특히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체포나 구속이 되기도 하죠. 이처럼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되면 최대한 선처를 받아 형량을 낮추고 싶어 하는데요. 여기서 피해자와 합의를 하였는지가 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됩니다. 또한 피해자의 입장에서눈 고소·고발을 통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전적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그럴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한 번쯤은 형사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말이죠. 혹시 지금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고소를 당하셨다면, 혹은 추후에 그럴 일을 대비하고 싶다면 대략적인 형사사건 절차의 흐름을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은데요.먼저 피의자는 수사기관에서 범인으로 의심되어 조사를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기서 수사기관이란 경찰과 검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경찰이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에 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사건을 검찰로 보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검경수사권이 조정됨에 따라 경찰이 자체적으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