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효성그룹은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영입했다. 효성은 오는 3월 4일자로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노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부터 2005년까지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근무했다. LG화학에서는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 체제로의 재편을 결정하면서 장남과 삼남 간 독립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신설 지주회사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광주일보, 비나물류법인 등 6개사를 거느리게 된다. 분할 및 재편 시점은 7월 1일로 예정됐다. 임시 주주총회는 6월에 열리며 이날 존속회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효성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효성은 6일 마포구청을 방문해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을 통해 효성은 관내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가구당 1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사랑의 김장 김치’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온 사업이다. 효성은 지금까지 약 2만25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했다.효성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중구시니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장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주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키고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효성은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이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탄소중립 등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8일 진행된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 및 주요계열사 4개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와 빅데이터 솔루션 협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와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효성ITX의 자체 개발 시각분석시스템인 ‘익스트림VAS(xtrmVAS)’와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테라원(TeraONE)’을 융합해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국내 제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이 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여행에는 2박 3일간 효성 임직원 10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10 가족 등 모두 20가족 67명이 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고 있다. 효성은 1 대 1 멘토링, 사내 적응 프로그램, 직급별 교육체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지속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인재양성에 집중하는 이유는 조직 내 임직원의 역량이 글로벌 사회에서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 역시 “인재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해왔다.1 대 1 멘토링, 사내 적응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은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10년 동안 경력보유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ERP물류사무관리원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하도록 돕는다.올해는 45세 이상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약 40여 명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이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의 연료탱크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투자를 이어가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13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전북 전주에 위치한 탄소섬유 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2500톤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는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로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전북 탄소섬유 공장은 연산 9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앞서 2019년 8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갖고 2028년까지 약 1조
효성 조현준 회장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크레오라(creora®)’ 스판덱스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현장에서 고객 목소리에 경청하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극대화해 부동의 세계 1위 제품 위상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1일 효성에 따르면, 자사 섬유 전문 회사 효성티앤씨는 2021년 연간 매출 8조5960억원, 영업이익 1조4237억원을 달성해 전년(매출 5조1616억원, 영업이익 2666억원)대비 매출 66.5%, 영업이익 434.1% 상승했다.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은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수소 기술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지구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최근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산업 밸류체인의 연구 개발 및 투자에 주력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효성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2023년까지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앞서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톤을 증설, 총 9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이번 증설은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저장, 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중립 목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중공업㈜가 18일, 양동기 부사장(59)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대우건설에서는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했다.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효성그룹 내 섬유 사업을 담당하는 효성티앤씨 울산 나일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업체 및 관련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19시간 만에 초진됐다.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과 섬유제품이 있어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141㎡ 규모의 공장 건물 중 지하 1층의 나일론 생산설비 동력 공조실에서 시작됐다.이 불은 환풍구를 타고 건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그룹의 영업이익이 조현준 회장 취임 후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2021년 매출은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조 회장이 취임했던 2017년 영업이익 7708억원 대비 276%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이 강조해 온 ‘VOC(Voice of Consumer) 경영’이 해외법인들과 자회사들에 안착하면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조 회장은 변화에 대한 적응을 강조하는 한편, 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있지만 정작 사내 준법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는 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돼가지만 선임 의무 대상 기업 10곳 중 4곳이 준법경영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나 정부 정책을 가장 선도적으로 이행해야 할 공기업은 의무 대상 7곳 모두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았다.준법지원인 제도는 기업의 준법경영 준수를 위해 일정규모의 상장회사들이 특정 자격을 갖춘 준법지원인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제도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내부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2182개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 가운데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금액·비중의 현황, 변동 추이, 업종별 내부거래 현황 및 주요 특징 등을 분석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71개 그룹의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