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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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경동제약,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약 155억원 규모 추징금 부과

경동제약(011040)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통합조사(2018년~2021년) 결과 약 155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6.0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적 신청 기한 내 관련 법령에 따른 불복 청구 혹은 이의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에이치앤비디자인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답변기한은 오는 30일 18시까지다. 이날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전 거래일 대비 334원(17.16%) 오른 2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 약 1조3000억원 규모 선박 4척 장기대선 계약 체결

HMM(011200)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선박 4척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6.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상대방은 경영상 비밀로 2042년 12월 31일까지 공개를 유보한다. 

▲거래소, 율호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율호(072770)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답변기한은 오는 30일 1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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