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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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대한뉴팜, 약 71억원 규모 벌금 부과

대한뉴팜(054670)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등을 사유로 추징금 약 71억원을 부과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재무제표 기준) 대비 6.8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상기 부과 금액은 기한 내 납부 예정이며, 내용의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적 신청 기한 내 국세기본법에 따라 불복청구 등의 방법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에 300억원 금전대여 결정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계열사인 에어서울에 운영자금 목적으로 300억원을 대여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4.19%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여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다. 

▲KB금융, 보통주 1주당 510원 배당 결정

KB금융(105560)은 보통주 1주당 510원의 분기·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950억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9%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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