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조감도 [이미지제공=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조감도 [이미지제공=태영건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분양을 시작했다. 해당단지는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전철 오전역(예정)과 인접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수대로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태영건설은 3일 경기 의왕시 오전‘나’ 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규모로 총 733가구가 입주하며 그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영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7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뒤, 28~30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할 계획이다.

해당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 중이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는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가점이 낮아도 당첨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 단지는 인동선 오전역이 단지 앞에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한 특징이 있다. 인동선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을 잇는 전철로 올 연말 착공 예정이다. 오전역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은 GTX-C와 월곶~판교선(월판선)도 예정돼 있다. 급행 기준 3개 역 거리인 동탄역에서는 SRT와 만나며 GTX-A도 예정됐다.

단지 인근에는 평촌IC가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과천,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수대로도 가까워 안양, 군포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 환경을 보면 의왕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호성중학교, 모락중학교, 모락고등학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모락산, 모락공원, 보식골로 어린이공원, 오전로 가족공원 등 공원과 모락둘레길도 인근에 있으며 의왕시청,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근거리에 위치한 군포시 당정동에는 현재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첨단 R&D 혁신 허브조성이 계획돼 있다. 안양IT밸리, 군포제일공단 등 대형 산업단지도 단지 인근에 있으며 현대케피코,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직주근접 수요도 갖췄다는 평이다.

단지 설계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 및 일조권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은 14%로 구성돼 최대 동간 거리가 104m나 돼 쾌적함도 더했다. 시장에는 주차장이 없고 단지 중앙부에는 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이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까이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고 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개선돼 의왕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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